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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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 농담' 제이 레노, 차량 화재로 얼굴에 화상 [엑's 해외이슈]

기사입력 2022.11.15 13:2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미국의 유명 코미디언이자 토크쇼 진행자인 제이 레노가 자동차 화재 사고로 화상을 입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NBC 등 다수 매체는 제이 레노가 지난 12일 캘리포니아주 버뱅크에 있는 개인 차고에서 작업을 하다가 자동차에서 불이 나면서 얼굴을 다쳤다고 보도했다.

제이 레노는 공식 성명서를 내며 "화재 때문에 심각한 화상을 입었지만 괜찮다"면서 1~2주 간 치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1950년생으로 만 72세인 제이 레노는 1979년 조니 카슨의 '투나잇 쇼'에 처음 등장하면서 모습을 비췄고, 1992년 조니 카슨이 은퇴하면서 '투나잇 쇼'의 진행을 맡았다.

2014년 2월 '투나잇 쇼'에서 하차한 뒤로는 자동차 관련 리얼리티쇼 '제이 레노의 차고'(Jay Leno's Garage), 코미디 퀴즈쇼 '유 벳 유어 라이프'(You Bet Your Life)를 진행하고 있다.

오래 전부터 한국인을 비롯해 아시아계에 대한 인종차별 발언으로 물의를 빚어왔던 그는 지난해 3월 미국의 매스미디어 감시 단체인 '미디어 액션 네트워크(MANAA)'와의 인터뷰에서 뒤늦게 사과했다.

사진= AP/연합뉴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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