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민 "♥의사남편, 프리선언 적극 권장했다" (동상이몽)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방송인 이정민이 의사남편이 프리선언을 적극 권장했다고 밝혔다.

1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정민이 의사남편이 프리랜서 선언을 적극 권장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정민은 자신이 KBS에서 나와 프리랜서로 선언한 후 의사남편의 태도가 바뀌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남편이 이정민이 움직이면 돈이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라고.

이정민은 "한 번은 '내일 촬영 있어' 안 하고 나갔다. 그랬더니 전화 오더라. 방송인지 아닌지. 남편이 수입에 관심이 많다. 처음에는 농담인 줄 알고 귀여웠다. 이제는 굉장히 진지하게 물어보고 출연료 체크한다. 한 달치 예상 수입을 계산한다"고 했다.

김숙은 남편이 이정민의 프리선언을 말리지는 않았는지 궁금해 했다. 이정민은 "말리다니요. 적극 권장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서장훈은 "요즘 남편 분이 어려우시냐"라고 물어봤다. 이정민은 농담 반 진담 반으로 그렇다고 했다. 이에 김구라는 "강남에서 이비인후과 하면 수가가 높지 않으니까"라고 얘기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