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 우지현이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지난 13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 JTBC 토일드라마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은 법으로 쌓은 철옹성 안에서 지켜졌던 욕망과 위선의 삶, 그들의 비밀에 대한 폭로이자 가진 자들의 추락 스캔들을 그린 드라마다. 극 중 투철한 직업 정신을 가진 형사이자 동료 파트너를 누구보다 아끼는 의리남 ‘왕중진’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려낸 우지현의 남다른 종영 소감이 공개됐다.
소속사 눈컴퍼니를 통해 우지현은 “항상 친절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했다. 감독님, 작가님, 많은 스태프 분들, 그리고 선후배 배우분들 모두 너무 고생 많으셨다”는 애정 넘치는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형사 왕중진으로 연기하는 동안 행복했다. 멋진 드라마에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었고, 덕분에 많이 배웠다. 감사하다”고 진심이 담긴 마음을 내비쳤다.
우지현은 쉽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집요하게 수사해 나가는 왕중진 형사를 실감나게 소화했다. 특히 사건 해결을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것은 물론, 의롭지 못한 상황에서 꿋꿋이 본인의 목소리를 내는 등 정의로운 불도저로 활약해 시청자들의 갈증을 해소시켰다. 뿐만 아니라 극 중 파트너인 박진우(지구원 역)와의 높은 케미도 눈길을 끌었다. 극중 서로에게 든든한 존재가 되어 함께 수사해 나가는 모습을 훈훈하게 그려낸 것. 두 사람의 호형호제 쿵짝 케미는 긴장감 가득 몰아치는 전개 속 극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렇듯 이번 작품을 통해 다시 한번 탄탄한 연기력과 높은 캐릭터 소화력을 입증한 우지현이 쉬지 않고 열일 행보 소식을 전해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는 16일 개봉을 앞둔 영화 ‘데시벨’을 비롯해 12월 1일 개봉 예정인 영화 ‘만인의 연인’까지 스크린을 통해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