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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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기 좀 남아 있지만...'안와 골절' 손흥민, 응원 위해 경기장 방문

기사입력 2022.11.13 00:05 / 기사수정 2022.11.14 16:33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최근 안와 골절 수술을 받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영국 매체 '풋볼 데일리'는 12일(한국시간) SNS에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 나타난 영상을 게시했다. 토트넘은 13일 홈구장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와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맞대결을 치르고 있다.

이날 손흥민은 지난 2일 경기 중 강한 충돌로 안와 골절 부상을 입어 수술을 받았기에 명단에서 제외됐는데, 수술 후 회복 단계를 밟고 있는 손흥민은 동료들을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에 방문했다.

사복 차림으로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낸 손흥민은 안경을 착용한 상태였는데, 수술을 받은 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 얼굴 왼쪽에 붓기가 완전히 빠지지 않은 모습이었다. 손흥민은 경기장에 들어서자마자 자신의 유니폼을 들고 사인을 요청하는 어린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면서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에이스 손흥민은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안와 골절을 당해 수술대에 오르면서 국내 축구 팬들과 관계자들을 걱정하게 만들었는데, 지난 9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마스크를 쓰는 한 있더라도 월드컵에 참가할 것이라며 강한 의욕을 불태운 바 있다.

대한민국 대표팀을 이끄는 파울로 벤투 감독은 손흥민의 회복 상태와 의욕을 확인해 지난 12일 월드컵 최종 명단 26인에 손흥민을 포함시키기로 결정했다.

벤투 감독과 대표팀은 오는 14일 카타르로 출국해 월드컵 첫 경기인 24일 우루과이 전까지 현지 적응을 마무리할 예정인데, 현재 영국 런던에 있는 손흥민은 부상 회복을 고려해 오는 16일 다른 선수들보다 늦게 대표팀에 합류할 계획이다.

사진=footballdaily SNS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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