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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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소방서 옆 경찰서' 김래원·손호준·공승연, 짜릿한 첫 공조 '완벽'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11.13 07:4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소방서 옆 경찰서'에서 김래원, 손호준, 공승연이 연쇄 살인범 사건을 해결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1회에서는 진호개(김래원 분)와 봉도진(손호준), 송설(공승연)이 처음으로 공동대응에 나서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소방서 옆 경찰서'는 범인 잡는 경찰과 화재 잡는 소방의 공동대응 현장일지를 담은 드라마다. 타인을 위해 심장이 뛰는 사람들의 가슴 뜨거운 팀플레이, 사선을 넘나드는 일선에서 고군분투하는 경찰과 소방의 이야기다.

이날 한 여성은 집으로 가던 중 누군가로부터 공격을 당한 후 납치, 감금이 됐다. 여성은 온통 비닐로 둘러싸인 공간에서 정신을 차렸고, 범인과 마주했다. 

범인은 어렵게 정신을 차린 여성을 향해 "어제 사고났잖아. 기억 안나요? 그러게 왜 아무도 없는 곳에 혼자 다녀요? 재수없게"라고 말하면서 기분나쁘게 웃으며 폭행을 이어갔다. 

이 여성은 다른 공간으로 문을 잠그고 들어가 신고를 했다. 신고를 받은 형사 진호개는 오토바이를 몰고, 화재진압 대원 봉도진과 구급 대원 송설은 구급차를 타고 각자 발 빠르게 현장으로 출동했다. 이들의 첫 공동대응 사건이었다. 

하지만 피해 여성이 있는 곳은 1000세대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 특히 장소를 특정할만한 마땅한 단서도 보이지 않았다. 진호개는 피해 여성에게 눈에 보이는 아무것이라도 좋으니 말해달라고 했다. 

피해 여성은 범인이 의학 용어를 사용했던 점, 화장실에 생리대가 많이 있었던 좀 등을 이야기했다. 진호개는 범인을 의료계 종사자로 추측했다. 그러면서 생리대가 많았던 것에 대해 "여기 자기 집 아니다. 이 새끼 이미 한 명 죽이고 들어 앉아 있는 것"이라고 말하며 분노했다.  



진호개의 추측이 맞긴 했지만, 바로 범인과 피해 여성이 있는 집을 찾는데는 실패했다. 이에 진호개는 봉도진과 송설에게 "소방, 너네들이 제일 싫어하는 것 좀 해야겠다"고 말하면서 피해 여성에게 불을 지르라고 말했다. 

불을 질러 창문 틈 사이로 나오는 연기로 피해 여성이 있는 곳을 알아내려는 계획이었다. 봉도진과 송설은 처음에는 반대를 했지만, 이내 진호개의 계획에 함께 참여해 피해 여성을 안정시키면서 호흡을 맞춰 나갔다. 

진호개의 계획은 성공적이었다. 연기로 피해 여성이 있는 곳을 찾아냈고, 이들은 바로 사다리차를 이용해 베란다를 통해 집으로 들이닥쳤다. 진호개는 범인과의 거친 몸싸움 끝에 그를 검거하는데 성공했고, 봉도진과 송설은 피해 여성을 안전하게 구해냈다. 

진호개, 봉도진, 송설의 첫 번때 공동대응은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그리고 이어서 자살 의심 사건을 접수받았다. 자살 의심은 무조건 경찰과 소방의 공동대응 사건. 과연 이들의 두 번째 공동대응은 어떻게 그려질지 2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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