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가수 송가인이 '순대국밥 송가인' 박성온을 응원했다.
11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7'에서는 12편의 대장정을 마무리 지을 왕중왕전이 시작, 최고의 모창 신(神)을 가리는 여정이 담겼다.
송가인의 천안 콘서트를 방문한 박성온은 수많은 팬들 앞에서 송가인의 '가인이어라'를 열창하며 응원을 받았다.
콘서트 후 대기실에서 박성온을 만난 송가인은 경연 당시를 떠올리며 "누나 아빠도 못 맞혔다. 성온이 때문에 누나 체면이…"라고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박성온이 왕중완전에서 부를 곡은 '서울의 달'. 어떤 감정으로 불러야 할지 모르겠다는 박성온에 송가인은 "성온이가 서울에 올라오면 엄마가 얼마나 생각나겠냐. 그리워하는 마음을 가지고 노래를 하면 감정 이입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몇 등을 예상하냐는 송가인의 질문에 박성온은 "(중간인) 6등만 했으면 좋겠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송가인은 "사실 세상은 1등만 알아준다. 목표를 좀 더 높게 잡자. 성온이도 잘한다"며 박성온을 응원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