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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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호 "예능 정상=유재석…강호동에게 가스라이팅" 폭소 (걍나와)

기사입력 2022.11.11 19:29 / 기사수정 2022.11.11 19:29

장예솔 기자


(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걍나와' 송민호가 강호동의 정곡을 찔렀다. 

지난 9일 방송된 네이버 NOW 토크쇼 '걍나와'에는 그룹 위너(WINNER)의 송민호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강호동은 송민호의 용기가 놀랍다고 말문을 열었다. 강호동은 "그렇게 오랫동안 이렇게 안보고도 잘 견디는 게 대견하다. 어떻게 나를 안보고 살 수 있냐"고 급발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송민호는 "가족이라고 매일 보는 게 아니다. 가족이니까 멀리 있어도 그 자리에서 존재하고 있겠구나"라며 강호동과 진정한 가족이라고 설명했다. 

강호동은 예능인 입장에서 유아인과 함께 영화를 찍은 송민호가 연예인 병에 걸린 것은 아닌지 걱정했다고 그를 모함했다. 

이에 송민호는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그래도 (영화 데뷔) 다 아시네요"라고 감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송민호는 강호동에게 가스라이팅을 받고 있다고 털어놔 강호동을 긴장시켰다. 송민호는 "오랜만에 뵙게 되면 세상 '내 동생'이라고 하면서 다 품어준다. 그리고 끝이다. 6개월 후에 매니저한테 '호동이 형 새로운 프로그램 들어간다'고 연락이 온다"고 말해 강호동을 당황시켰다. 

이에 멈추지 않고 송민호는 강호동이 OTT에서 겉돈다고 폭탄 선언을 했다. 

강호동이 "사람을 무시하는 거 아니다"라고 섭섭해 하자 송민호는 "겉도는 것 보다는 좀 갇혀 계신 것 같다. 앞에 프롬프터가 안 뜨면 불안해하신다. 자유분방 해야하는데 아직 갇혀 계신다"고 말해 강호동을 숙연하게 했다. 


강호동이 '겉돈다'와 '갇혀 있다' 중 뭐가 더 자신에게 상처일지 고민하자 송민호는 "'프로답다'는 마음이 들면서도 안타깝다. 그런 마음이 동시에 든다"고 강호동을 위로했다. 

또한 송민호는 "현재 예능 정상은 강호동이 아닌 유재석"이라고 못 박았다. 당황해 하는 강호동에 송민호가 "어쩔 수 없다. 받아들여야 한다"고 단호하게 말하자 강호동은 "재석이는 완전 열려있다"고 인정해 폭소를 유발했다. 

사진 = 네이버 NOW '걍나와'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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