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꿔 왔던 대로"…업그레이드된 알렉사, 'ASC 우승자' 다운 성장 [쥬크박스]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가수 알렉사(AleXa)가 퍼포먼스와 보컬, 비주얼까지 모든 면에서 성장해 돌아왔다. 

알렉사의 새 미니 앨범 'GIRLS GONE VOGUE(걸스 곤 보그)'와 타이틀곡 'Back in Vogue(백 인 보그)' 뮤직비디오가 11일 정오에 전 세계 동시 공개됐다.

'GIRLS GONE VOGUE'는 알렉사가 지난 1월 발표한 싱글 'TATTO(타투)' 이후 10개월 만에, 그리고 5월 미국 NBC 경연프로그램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American Song Contest, 이하 'ASC')'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처음 발매하는 앨범이다.

글로벌 아이콘으로 떠오른 만큼, 알렉사는 이번 신보에서 음원, 콘셉트, 뮤직비디오, 스타일링 등 전반적인 부분에서 높은 완성도를 구현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신스팝, 미디엄 템포 알앤비 팝 등 그간 시도하지 않았던 장르의 곡들로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앨범에는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표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이들을 위한 메시지를 담았다. 타이틀곡 'Back in Vogue'는 앨범의 메시지를 적극적으로 담아, 주체적인 새 여성상을 제시한다.

"한 점 빛도 없던 무대에서 / I wanna be myself / 절대 끌 수 없는 불을 지펴 / 난 더 뜨겁길 바래", "꿈꿔 왔던 대로 날아오르지 / 높이 더 높이 up up up up" 등 열정이 엿보이는 가사도 인상적이다.

또한 알렉사는 신곡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화려한 퍼포먼스와 보컬, 물오른 비주얼로 'ASC 우승자'다운 음악적 재능을 뽐내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뿐만 아니라 알렉사의 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는 수록곡들로 듣는 재미를 배가했다.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BLACK OUT(블랙 아웃)'부터 감미로운 미디엄 템포의 알앤비 팝 장르 'Star(스타, Feat. 문별 of Mamamoo)', 2AM 정진운·포미닛·B.A.P의 프로듀서였던 임상혁의 야심작 'Endorphine(엔돌핀)', 태국 싱어송라이터 Jeff Satur가 선물한 서정적 멜로디의 'Please try again(플리즈 트라이 어게인)'까지 알렉사의 다양한 보컬 매력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알렉사 'Back in Vogue' 뮤직비디오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