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BJ 외질혜가 전 남편 철구의 열애 소식에 반응을 보였다.
외질혜는 지난 9일 아프리카TV를 통해 방송을 진행했다.
시청자들과 소통을 나누던 외질혜는 '영부인', '전 영부인'이라는 댓글에 "솔직히 이제서야 말하는 건데 영부인이라고 하는 거 X팔리니까 그러지 마라"라고 말했다.
영부인은 외질혜가 '아프리카TV' 대통령이라고 불린 철구의 아내라서 붙여진 별명이다.
외질혜는 "밖에 나가서 BJ라고 말도 못 하는데 무슨 영부인이냐. 그거 솔직히 말하면 X팔리다. 솔직히 말하면 우리들만의 세계 아니냐. 어디 가서 그 소리 해봐라. 입 막고 웃는다"라고 전했다.
또 외질혜는 "저는 27살의 기억이 없다. 저는 엄마 배 속에서 27살에 태어나서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다. 그 전의 기억들은 하나도 나지 않으니까 언급 그만해줬으면 좋겠다. 신입인 척 하는 중이니까"라고 덧붙였다.
이어 시청자들이 철구와 팥순의 연애를 언급하자 "아 XX 그 언급은 반칙이다. 이런 드립 못 친다. 저거 다 강퇴시켜라"라고 욕설을 내뱉으며 분노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BJ 철구와 외질혜는 지난 2014년 혼인신고를 한 후 같은 해 딸을 출산했다. 그러나 결혼 7년 만인 지난해 5월, 합의 이혼 소식을 전했다. 딸의 양육권은 철구가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사진=외질혜 아프리카TV 방송화면, 철구 유튜브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