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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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진·류준열 '올빼미' 캐릭터 포스터…의심과 대립 속 얽히고설킨 8人

기사입력 2022.11.11 10:02 / 기사수정 2022.11.11 10:0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올빼미'(감독 안태진)가 각기 다른 강렬한 개성과 매력을 담아낸 8인의 캐릭터 포스터 및 예고편을 공개했다.

'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 영화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와 예고편은 저마다의 욕망 또는 반드시 이뤄내야 할 강렬한 목표를 품은 채 얽히고설킨 8인의 모습을 담아내 눈길을 사로잡는다. 



먼저 모두의 중심에는 인조가 있다. 인조는 8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온 세자가 세상을 떠나자 광기에 휩싸인 왕으로 "모든 문을 걸어 잠그고 놈을 잡아들여라"고 외치며 서늘한 분노를 드러내 시선을 압도한다. 

이어 인조에게 침술 실력을 인정받은 맹인 침술사 경수는 의도치 않게 사건의 전말을 알게 되며 진실을 마주한다. 그는 자신의 생명이 위협을 받는 두려움 속에서도 "제가 다 보았습니다"라고 밝히며 진실을 향해 한 발짝 내딛는 모습으로 앞으로의 이야기를 궁금하게 만든다. 

여기에 경수가 진실을 목격한 그날 밤, 어의 이형익은 창문을 넘어 도망치는 자를 봤다고 증언하며 극 중 파란을 예고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또 조선의 새로운 미래를 도모하는 영의정 최대감은 세상에 알려진 진실에 의문을 품으며 극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경수를 돕는 내의원 의관 만식을 비롯해 비운을 마주한 소현세자, 권력을 탐하는 후궁 소용 조씨, 사건의 실마리를 알게 된 세자빈 강빈까지 긴장감 넘치는 대립을 예고한다. 


'올빼미'는 오는 23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NEW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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