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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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 "결혼? 김준호가 먼저 할 듯…난 쉽지 않을 것" (뜨거우면)

기사입력 2022.11.09 17:40 / 기사수정 2022.11.09 17:4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뜨거우면 지상렬' 김희철이 청취자의 질문에 답하며 결혼에 대해 이야기했다.

9일 방송된 SBS love FM '뜨거우면 지상렬'에는 더블DJ로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함께하며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이날 김희철은 자신을 향한 다양한 질문에 답변했다. '머리를 왜 기르냐'는 질문에 김희철은 "짧은머리는 재미없다. 투블럭은 길에 너무 많다"며 "재밌는 게 좋다. 20대 때는 예쁜 걸 많이하고 예쁘려고 노력했는데 그러다보니 지금은 자유롭고 편하게 살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눈도 크고 나이도 불혹인 김희철 씨, 눈물이 많아졌냐'는 질문에 그는 "요즘 눈물이 사소한 거에도 난다"며 "예를들면 날 기다리는 반려견, 나보다 먼저 취하는 지상렬을 봐도 눈물이 난다. 최근 프로게이머가 우는 걸 보고 경기 보며 하염없이 울었다"고 고백했다. 

한편, 김희철은 '미운 우리새끼 멤버 중 누가 먼저 결혼할거같냐'는 질문에 "아무래도 김준호 씨가 먼저 하지 않을까 싶다"며 김지민과 공개연애 중인 김준호를 꼽았다.

이어 그는 "저는 요즘 독신주의자를 왔다갔다한다. (결혼)해야할까 싶었는데 부모님은 나중에 제가 혼자 남을까봐 걱정하신다"고 덧붙였다. 

김희철은 "저도 저 닮은 자식을 보고 싶기는한데 결혼하면 제가 살던 삶을 바꿔야하는 느낌이다. 요즘 결혼식에 많이 갔는데 존경스럽다. 저는 쉽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여자 연예인보다 예쁘다. 요즘 라이벌이라고 생각하는 여자 연예인은 누구냐'는 질문에 김희철은 "요즘도 이런 소리를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답했다.

그는 "어릴 땐 기생오라비 소리가 싫었는데 살다보니 이게 극찬이더라. 처음 데뷔할 땐 배우 신애 누나를 닮았다고 이야기 많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사진 = SBS love FM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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