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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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맘' 김현숙 "딴따라 됐다고…친母에 차별 받았다" (이상한 언니들)

기사입력 2022.11.08 17:55 / 기사수정 2022.11.08 17:55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이상한 언니들' 김현숙이 과거 모친에게 받은 차별을 이야기했다.

8일 오후 유튜브 채널 '이상한 언니들'에는 '하다못해 손녀까지 차별하는 시어머니! 대체 남편은 뭐하고 있나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김현숙은 '시어머니가 전형적인 남아선호 사상을 가졌다'며 자신과 딸이 차별당했다는 사연을 소개했다.


김현숙은 "제가 유일하게 삼남매 중 딸이다"라며 "저희 엄마는 제가 초등학교 5학년 때 이혼을 결심하시고 삼남매를 홀로 키우셨다. 혼자 아이를 키우시며 '엘리트주의'가 있으셨다"고 밝혔다.

그는 "엄마는 제가 변호사나 검사가 될 줄 아셨다더라. 제가 우리 엄마 입장에서는 소위 딴따라가 됐다. 엄마는 '연극영화과 가고 싶으면 네가 벌어서 가라'고 하셨다"고 이야기했다.


김현숙은 친오빠는 빚을 내서라도 공부를 시키셨다며 경제적 지원은 모두 오빠에게 향했다고 털어놓으며 "누구 탓이라기 보다는 저도 차별을 당했다는 거다. 그 시대에는 차별이 비일비재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오빠도 엄마에게 '저랑 현숙이랑 제가 봐도 차별하셨다'고 말을 해줘서 위안이 됐다"고 이야기하며 "엄마가 차별했다는 소리 자체를 듣기 싫고 속상해하셨다. 그나마 지금은 제 아들에게 저에게 못해준 속상함, 미안함을 고백을 하신다"고 전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이상한 언니들'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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