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한국계 미국인 배우 존 조(한국명 조요한)가 박해일과의 만남을 가졌다.
존 조는 지난 5일(현지시간) "영화 추천: 박찬욱 감독의 최신작 '헤어질 결심'"이라고 시작되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이 작품은 멋진 성취를 이뤘다. 정말 재밌고, 통찰력 있고, 매 순간마다 매력적"이라면서 "내 옆에 있는 남자, 박해일의 환상적인 연기에 빠져들었다. 기회가 된다면 (극장에서) 보시라"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존 조는 박해일과 함께 셀카를 찍으며 미소짓고 있다. 두 사람의 훈훈한 미소가 시선을 모은다.
이에 배우 셰리 콜라와 라이언 이골드도 댓글을 남기며 감탄했다.
앞서 제75회 칸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헤어질 결심'은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장편영화상의 대한민국 출품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날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LACMA)에서 열린 아트 필름 갈라(Art+Film Gala)에서도 박찬욱 감독이 수상의 기록을 세웠다.
한편, 1972년생으로 만 50세인 존 조는 1997년 데뷔했으며, '헤롤드와 쿠마' 시리즈, '스타 트렉' 시리즈 등의 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사진= 존 조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