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축구 국대' 출신 조원희가 솔로 백지훈에게 쓴소리를 가한다.
5일 오후 7시 '채널 IHQ'를 통해 방송되는 '트래블리' 13회에서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출신 조원희·임유환·백지훈의 사이판 여행기가 담긴다.
이들은 분위기에 취하는 사이판 소재의 한 라이브바에 들려 맥주를 마시며 결혼 이야기를 한다. 특히, 유부남인 조원희와 임유환은 서로의 이야기에 공감하면서도 속에 있는 말들을 꺼낸다.
반면, 37살 솔로인 백지훈을 향해서는 각종 질타가 오간다. 조원희는 "지금 외로움의 극치를 달리고 있잖아"라며 "너는 50살까지 혼자 살래?"라고 묻는다.
조원희의 '팩트 폭행'에 당황한 백지훈은 이내 "결혼하고 싶어"라고 답한다. 유부남 선배인 조원희는 "우리는 다 결혼해서 평범하게 아이도 낳고 지내는데 백지훈 혼자 바뀐 게 없어"라고 쓴소리를 한다.
이에 백지훈은 부러움을 전하고, 조원희는 "빨리 가. 불효야. 우리 와이프가 소개팅도 몇 번 해줬어"라고 답한다. 백지훈은 "인연이 또 잘 안 되더라"라며 씁쓸한 마음을 전한다.
'트래블리'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공개된다.
사진=IHQ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