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너의 이름은' 실사 리메이크판의 감독이 확정됐다.
1일(현지시간) 미국 데드라인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의 연출을 맡았던 카를로스 로페즈 에스트라다가 '너의 이름은' 실사 리메이크판의 연출과 각본을 맡는다고 단독보도했다.
앞서 지난 2017년 9월 파라마운트 픽처스와 J.J. 에이브람스 감독의 배드 로봇 프로덕션이 '너의 이름은'의 판권을 획득, 일본의 도호와 함께 실사화에 나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2020년 9월 '미나리'의 정이삭 감독이 연출로 내정되었으나 지난해 7월 하차해 최근까지도 감독 자리는 공석이었다.
초기 각본은 '버드 박스', '컨택트'를 맡았던 에릭 헤이서러가 맡았으나, 에스트라다 감독이 각본까지 맡는 것이 확정되면서 내용이 크게 바뀔 것으로 보인다.
사진= 카를로스 로페즈 에스트라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