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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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쯔이, 3연임 시진핑 공개 지지 "中 문화적 태도 따를 것"

기사입력 2022.10.28 15:42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장쯔이, 전쯔단(견자단) 등 중화권 배우들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공개적으로 지지했다.

중국 공산당은 23일 20기 중앙위원회 1차 전체회의(20기 1중전회)를 열어 정치국 상무위원 7명을 포함한 정치국원 24명을 선출했다. 시진핑 주석은 당 총서기 겸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으로 재선출되며 3연임을 공식화했다.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26일(현지 시각) “영화 ‘와호장룡’의 스타 장쯔이가 공산당 응원단으로서 시진핑의 복음을 퍼 나르고 있다”라면서 장쯔이가 지난 23일 중국 관영 CCTV에 출연해 시진핑 주석이 제시한 ‘사회주의 문화강국 건설’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시 주석은 이번 당대회에서 중국이 사회주의의 가치에 맞춰 혁명 문화를 촉진하고 양질의 전통 문화를 내세워 문화강국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화 '와호장룡', '영웅', '게이샤의 추억' 등에 출연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배우인 장쯔이는 “향후 작품에서는 시진핑 주석의 지시와 중국의 문화적 태도를 따를 것이며, 이 시대의 열정을 노래하고 중국의 이야기를 더 나은 방식으로 들려줄 것이다. 문화예술 종사자로서 성실하게 시 주석의 요구를 연구하고 이해했다. 시 주석이 언급한 사회주의 문화발전 방향은 교육적이고 영감을 줬다. 향후 노력의 지향점이 더 명확해졌다”고 말했다.

장쯔이 외에도 ‘엽문’ 시리즈로 잘 알려진 액션배우 겸 감독 전쯔단, 배우 퉁다웨이, 류타오 등이 지지 발언을 했다.

한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연임을 확정짓자 안팎에서 "독재자를 퇴출하라"는 시위가 이어지기도 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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