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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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라, 갈비뼈 골절 회복 중 "인생사 새옹지마…까꿍, 저 괜찮아요" [전문]

기사입력 2022.10.27 20:30 / 기사수정 2022.10.28 01:59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전 테니스선수 전미라가 갈비뼈 골절 부상 근황을 전했다.

27일 전미라는 "걱정해주시는 분들 많은 것 같아 감사한 마음에 글 남깁니다. 저 많이 괜찮아졌고요. 시간이 지나면 해결되는 거라 좋은 생각하며 회복에 힘쓰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저 날 국대패밀리 힘내고 잘하라고 제게 강아지풀로 승리의 V 만들어준 작가님, 빨간옷 입고 오면 국대 잘할까 싶어 빨간옷 입고 왔다는 작가님. 그마음 전달만 받고 잘했어야 했는데 경기 끝까지 못뛰게 돼서 참 맘 아프고 몸 아프고 힘들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또 전미라는 "인간만사 새옹지마지요. 어떤 일이든 받아들이기 나름인것 같아요. 제가 없으니 또 더 힘내서 뛰어준 우리 멤버들. 경험 많지 않은 멤버들에게는 여러모로 큰 도움이 된 경기였다고 생각합니다"라며 "인간만사 새옹지마지요. 어떤 일이든 받아들이기 나름인것 같다"고 응원에 고마움을 표했다.

앞서 전미라는 지난 26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 지난 시즌 슈퍼리그 우승팀 FC국대패밀리와 챌린지리그에서 1위로 승격한 FC탑걸의 맞대결에 나섰다.

FC국대패밀리의 주장으로 뛰고 있던 전미라는 전반 종료와 함께 유빈의 슛을 정통으로 맞으며 부상을 입었고, 의료진 판단 하에 병원으로 향한 바 있다.



다음은 전미라의 글 전문.

걱정해주시는 분들 많은것 같아 감사한 마음에 글 남깁니다.
저 많이 괜찮아졌고요. 시간이 지나면 해결되는 거라 좋은 생각하며 회복에 힘쓰고 있습니다.

저 날 국대패밀리 힘내고 잘하라고 제게 강아지풀로 승리의 V 만들어준 작가님.
빨간옷 입고 오면 국대 잘할까 싶어 빨간옷 입고 왔다는 작가님.
그마음 전달만 받고 잘 했어야 했는데 경기 끝까지 못뛰게 돼서 참 맘 아프고 몸 아프고 힘들었습니다.

인간만사 새옹지마지요.
어떤 일이든 받아들이기 나름인 것 같아요.
제가 없으니 또 더 힘내서 뛰어준 우리 멤버들. 경험 많지 않은 멤버들에게는 여러모로 큰 도움이 된 경기였다고 생각합니다.

나 없이 가장 애쓴 우리팀 선수들과 감독님 코치님.
저 때문에 놀라고 걱정 많이 한 제작진. 착하고 좋은사람들 미안하고 고맙습니다.

그리고 티나게 응원 많이 해주는 내 사람들.
티는 안 내지만 눈빛으로 응원 보내주는 사람들.(내가 다 알고 있지요)
맘 속으로 질투하고 안됐으면 하는 사람들 또한 제겐 최선을 다하게 되는 원동력이 돼요.

이렇게 소중한 하루가 또 흘러 갑니다.
편안하고 따뜻하게 마무리 하시고요.
응원해 주신 모든분께 마음 전하고 싶었습니다.
까꿍. 저 괜찮다고요.

#까꿍 #앞갈비금간거나으니 #뒷갈비뼈두개골절
#소리무서움 #이제안남 #국대패밀리 #울보수연언니
#전미라 #어긋나붙는중 #갈비그까이꺼 #골다공증없음
#뼈튼튼 #살만좀없음 #볼이셌음

사진 = 전미라 개인 계정, SBS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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