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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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규 "♥박보경과 물건 가격표 안 보고 구매" (유퀴즈)

기사입력 2022.10.28 12:2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진선규가 '범죄도시'가 흥행한 뒤 달라진 점을 언급했다.

26일 방송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에서는 '해가 서쪽에서 뜬다면'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진선규가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진선규를 '범죄도시' 때문에 혜성 같이 나타난 배우로 아는 분들이 많을 텐데 이미 대학로에서는 베테랑 배우로 불렸다. 극단 생활을 2004년 정도에 시작해 '범죄도시'가 2017년이었다. (무명 시절이) 무려 13년을"이라며 감탄했다.

유재석은 "'범죄도시'로 일약 스타가 되지 않았다. '범죄도시' 전과 후로 어떻게 바뀌었다고 보면 되겠냐"라며 궁금해했다.

진선규는 "많은 분들이 많이 알아봐 주셨다. 사실 물질적인 것도 와이프(배우 박보경)와 '뒤에 가격 안 보고 한 번 골라보자'라고 했다"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유재석이 "내가 원하는 걸 가격이 있더라도 큰 망설임 없이 고를 수 있을 정도"라고 이야기하자 "맞다 그 정도만 해도 너무나도 내게는"이라고 했다.

진선규는 "후배들에게 무언가를 사줄 수 있을 때. 그런 큰 변화들. 예전에는 못 했던 것들을 지금도 그렇게 유지할 수 있다는 것 자체도 너무 좋다"라고 전했다.

진선규는 "시선이 주목되고 내 위치가 달라져 있는 모습이 솔직히 무서웠다"라고 털어놓았다. 유재석은 "그때 솔직히 정신 차려야 한다. 나를 가만두지 않으니까. 나는 가만히 있고 싶어도 여기서 헹가래 치고 저기에서 헹가래 치고 너 최고야 이런다"라며 공감했다.

조세호 역시 "나도 모르게 몸이 붕 뜰 수 있는데 그때 바람에 휩쓸려 어디로 날아갈지 모른다"라고 거들었다.

그러자 진선규는 "와이프가 그때 '오빠. 정신 차려'라고 했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tvN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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