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6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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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다고?…진입장벽 낮춘 클라씨 "앨범 자체가 세계관" [종합]

기사입력 2022.10.26 17:1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클라씨(CLASS:y)가 이해하기 어려운 세계관 대신 '앨범' 자체를 세계관으로 들고 나왔다. 

클라씨(형서·채원·혜주·리원·지민·보은·선유)의 미니 2집 'Day&Night(데이&나이트)'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형서는 "준비를 많이 했다"며 "저희가 이날만을 기다렸기 때문에 설레고 행복하다는 말을 많이 했다"고 약 5개월 만에 컴백한 소감을 밝혔다. 

2곡이 수록된 'Day&Night'는 더블 타이틀곡으로, 전곡이 타이틀곡이다. 두 곡의 뮤직비디오에는 평범한 학생(Day ver.)에서 각각의 과정을 거쳐 아이돌 클라씨(Night ver.)가 되는 탄생 과정을 담았다. 무대 위 화려한 모습도 있지만 늘 팬들의 가장 가까이 있는 친구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함이다.

첫 번째 트랙 'Tick Tick Boom(틱틱붐)'은 내면의 아름다움을 R&B 댄스 스타일로 표현했다. 미니멀한 사운드와 팝 넘버로 클라씨의 보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완성도를 높였다.

'틱틱붐'에 대해 지민은 "저희가 항상 리듬이 강한 곡만 하다가 부드럽고 여유로운 리듬이라 신선하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처음 곡을 들었을 때의 느낌을 떠올렸다.



두 번째 트랙 'ZEALOUS(질러스)'는 멤버들의 다채로운 매력을 극대화해주는 댄스곡이다. 중독성 있는 인트로와 인도 발리우드 풍의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한 한층 성숙해진 클라씨의 모습을 엿볼 수 있을 전망이다.

'질러스'에 대해 리원은 "카리스마 있고, 폭발적인 매력을 가지고 있는 곡"이라는 소개를 덧붙였다. 

이번엔 과감히 세계관도 지웠다. 보은은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전에 보여드렸던 세계관이 어렵고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을 것 같아서 이번엔 음악적으로 소통하는 데 집중하고자 했다. 이번 저희 앨범 자체가 세계관"이라고 밝혔다.


형서 역시 "이번 앨범 통해 팬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 친근하게 다가가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클라씨의 두 번째 미니앨범 'Day&Night'는 26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사진=박지영 기자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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