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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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계속 '비상'...핵심 CB·MF 부상→출전 불투명

기사입력 2022.10.26 14:52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2연패로 분위기가 가라앉은 토트넘 홋스퍼에 또 다른 부상자가 발생했다.

토트넘 홋스퍼가 27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스포르팅과 2022/23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D조 5차전을 치른다. 토트넘은 2승 1무 1패, 승점 7로 1위, 스포르팅은 2승 2패, 승점 6으로 3위다. 

토트넘은 최근 5경기 3승 2패로 선전하고 있는 듯 보이지만, 최근 2연패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21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0-2로 패한 토트넘은 24일 뉴캐슬과의 홈 경기에서도 1-2로 패해 흐름이 꺾였다. 

콘테 감독은 지난 26일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최근 2연패가 힘든 일정 때문이라고 생각하는지 질문을 받자 "일정이 정말 바쁘지만, 모든 팀에게 똑같다. 3일에 한 경기씩 하려면 강한 스쿼드를 갖추고 큰 부상이 없어야 한다. 우리는 이런 상황을 시즌 시작부터 알았다. 우리가 많은 부상들을 잘 대응해야 하는 시기이며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어 "내일은 다른 대회이고 우리는 좋은 기회가 있다. 우리는 다음 라운드로 가야 할 필요가 있고 지난 시즌 컨퍼런스리그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것과 다르게 이번에 정말 좋은 성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토트넘은 데얀 쿨루셉스키와 히샬리송이 각각 허벅지와 종아리 부상으로 빠져있다. 그런 가운데 수비와 중원의 핵심인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도 부상이 의심된다. 

콘테 감독은 "히샬리송과 쿨루셉스키가 회복 중이지만 여전히 뛸 수 없어 명단에 빠진다. 로메로와 호이비에르는 내일 오전에 확인할 것이다. 만약 그들이 회뵉해 뛸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면 중요한 경기이기 때문에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11월까지 정말 많은 경기가 있다. 우리는 내일 오전에 지켜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비의 핵심인 로메로의 결장은 토트넘에게 큰 공백이다. 로메로의 대체자로 다빈손 산체스가 출전할 수 있지만, 후방의 불안감은 커진다. 여기에 뉴캐슬전 수비진에 불안감이 증폭돼 안정감 확보가 필요하다. 호이비에르의 빈자리는 최근 복귀한 올리버 스킵, 혹은 이브 비수마가 대체할 수 있다. 

사진=EPA/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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