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4.26 20:50 / 기사수정 2011.04.26 20:50
[엑스포츠뉴스 = 박시영 기자] KIA와 SK의 광주경기가 우천으로 연기됨에 따라 어떤 팀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지에 대한 계산이 바쁘다. 특히 양 팀은 로페즈와 김광현으로 예고된 선발투수를 그대로 밀고 나갈 것을 예고해 두 투수에게 미칠 영향에 관심이 모아진다.
우선 로페즈에게 하루의 휴식이 유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로페즈는 지난 17일 경기에서 1루 베이스 커버를 들어가자 타주 주자 고동진과 충동하며 뒤꿈치가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이 때문에 지난 23일과 24일 로페즈는 등판하지 못하고 부상회복에 전념했다. 찢어진 상처에는 시간이 약이다. 로페즈가 부상에서 좀 더 회복된 상태로 SK와 상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김광현은 유독 광주에서의 기억이 좋다. 지난 2007시즌 데뷔 첫승을 올린 곳이 광주이고 2009시즌과 2010시즌에도 KIA를 상대로 첫 승을 신고했다.
KIA를 상대로 19경기에 출장해 11승 3패 평균자책점 1.91을 기록하고 있는 김광현은 광주에서는 8경기에 출장해 패없이 5승을 거두며 평균자책점 1.33을 기록중이다.
이정도면 김광현을 'KIA 킬러'라고 해도 부족하지 않다.
[사진 = 로페즈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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