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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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캠핑짱' 김태우·신승환, 절친들의 아름다운 하모니

기사입력 2022.10.25 15:56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가수 김태우가 배우 신승환과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냈다.

김태우는 24일 오후 방송된 ENA, 채널A ‘배우는 캠핑짱’에 출연해 특별한 버스킹 무대를 꾸몄다.

지난주 캠핑장 마지막 영업을 앞두고 호스트인 박성웅, 신승환, 홍종현의 지인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신승환의 24년 지기 김태우는 폴킴과 함께 스페셜 아르바이트생으로 함께했다.

이날 김태우는 비가 오는 가운데 버스킹 무대에 올라 “코로나 여파를 온몸으로 맞아 확찐자가 됐다. 노래만 해주면 된다고 해서 왔는데 생각보다 일을 너무 많이 해서 땀과 비에 다 젖었다. 제가 다니는 곳에 비가 많이 오는 만큼 ‘사랑비’를 들려드리겠다”고 전했다.



김태우는 기타와 키보드 반주에 맞춰 노래를 시작했다. 담담하면서도 따뜻한 보이스를 들려줬다. 관객들과 함께하는 떼창과 특유의 시원한 성량과 가창력이 어우러진 빗속 명품 버스킹 무대를 만들어냈다.

김태우는 “데뷔 전부터 저를 봤던 사람이 있다. 차태현 형의 매니저였다가 배우를 한다고 나갔을 때 ‘미친 것 아니냐’고 했었는데 어느 순간 분량이 1초가 되고 10초가 되고, 배역이 주어지는 걸 보고 한 우물을 파면 꿈이 이뤄지는구나’ 하는 교훈을 어린 저에게 주었던 신승환 형과 함께 무대를 꾸미려고 한다”며 진한 우정을 드러냈다.

김태우는 신승환을 위해 ‘촛불 하나’를 선곡했다. 24년 동안 우정을 이어온 두 사람은 함께 무대에 서서 서로를 보며 노래하며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냈고 관객들과 함께 노래를 만들어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 ENA, 채널A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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