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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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소' 황하나 "박유천과 약혼한 적 없어…마약 안 할 자신 有" [엑's 이슈]

기사입력 2022.10.24 13:15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출소한 황하나의 근황이 공개됐다. 

황하나는 지난 2015년 전 연인 박유천 등 지인과 함께 필로폰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집행유예 기간 도중인 2020년 또다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받고 수감됐다. 현재는 출소한 상태다. 

여성조선은 24일 황하나, 황하나 부친 황재필 씨와 제주도에서 진행한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들은 캠핑카에서 한 달 살이 중이다. 

과거 인플루언서였던 황하나는 박유천과의 약혼설로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그는 당시를 회상하며 "처음에 그 남자랑 기사가 떴을 때 우느라 실신 직전이었다"면서 "그런 보도로 인터넷에서 갑자기 유명해지는 게 싫었다. 결혼 생각도 없던 시기였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약혼도 안 했으니 파혼도 안 했다. 약혼 기사가 나고 나서 엄마랑 상대방 부모님이 인사를 하게 된 거지 계획이 하나도 없었다"고 뒤늦게 '박유천 약혼녀'에 대한 해명을 내놨다. 

'남양유업 외손녀' 수식어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그가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이기 때문. 그러나 남양유업 측은 황하나와 관련해 선을 그은 바 있다. 이에 황하나는 "그쪽에선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지 않냐"면서 "엄마 집안이 그쪽이라는 것도 중학생 때 알았다. 그것도 친구들이 알려줬다. 저는 그냥 평범하게 자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출소 후 가족들과 지내고 있는 황하나는 마약 투약을 하지 않을 자신이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전에는 필로폰이랑 관련된 글자만 봐도 약이 생각났다. 근데 지금은 아무렇지도 않다"고 전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황하나 SNS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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