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가 웨딩화보를 추가 공개했다.
23일 김연아는 "빼먹(은 사진) 끝!"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연아와 포레스텔라 고우림의 웨딩 화보가 담겨 있다.
김연아는 고우림의 품에 살포시 안겨 그윽한 미소를 보이는가 하면, 고혹적인 표정으로 우아한 미모를 자랑하고 있어 시선을 모은다.
김연아와 고우림은 2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 사회는 신동엽이, 축가는 고우림이 속한 포레스텔라가 맡았다.
결혼식은 양가 친지와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됐다. 결혼식이 끝난 후에는 이날 결혼식에 참석한 이들이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결혼식 현장을 공개하며 행복함이 가득했던 식장의 모습이 전해지기도 했다.
결혼식 후 김연아는 "좋은 사람을 만나 미래를 약속하게 돼 어제 많은 분들의 축복 속에서 예쁘게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준비 과정에서 도움주신 많은 분들께도 꼭 감사한 마음 전하고 싶어요. 이렇게 큰 축복 받는 만큼 최선을 다해 열심히 잘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직접 결혼식 본식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전해진 웨딩화보 외에 다양한 모습이 담긴 화보를 직접 추가로 공개한 김연아는 결혼식 다음 날까지도 결혼을 축하해 준 많은 이들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두루두루 마음을 전했다.
1990년생 김연아와 1995년생 고우림은 5살 연상연하 커플로, 지난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무대를 계기로 만나 3년간의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사진 = 김연아 개인 계정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