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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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라, 선택적 손절…"소녀시대 팬→쌈디? 외국에서 왔다" (놀토)[종합]

기사입력 2022.10.22 21:3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놀라운 토요일' 사쿠라가 쌈디 노래 등장에 당황했다.

22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에는 걸그룹 르세라핌의 멤버 사쿠라와 채원, 허윤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붐은 "여기에 탱구(태연) 키즈가 있다"며 "사쿠라가 초등학교 시절 소녀시대를 보며 가수의 꿈을 키웠다"고 소개했다. 



소녀시대에 팬심을 드러낸 사쿠라는 '소녀시대가 일본에서는 어느 정도냐'는 붐의 질문에 "일본에서도 소녀시대는 거의 국민 가수다. 신곡 나오면 무조건 톱 텐에 든다"고 이야기했다.

사쿠라는 "제가 초등학생 때 노래방에 가서 친구들이랑 소녀시대 노래를 따라 불렀다"며 "저희가 데뷔하고 제일 나오고 싶던 프로그램이 '놀토'다"라며 프로그램 출연 소감을 밝혔다.

붐은 "태연이 일본의 이선희, 인순이 정도의 존재라더라"고 거들었고 태연은 "이렇게 칭찬을 해 주니 몸둘 바를 모르겠다. 막 미쳐버리겠다"며 쑥쓰러워했다.

이어 태연은 "오늘 재밌게 해보자"라며 후배들을 챙겨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 음식으로는 물회가 나와 모두의 눈길을 끌었다. 붐은 "오늘의 가수는 놀토의 가족이자 강냉이 산타클로스, 가수 사이먼 도미닉(쌈디)"라고 밝혔다.



붐은 사쿠라에게 "사이먼 도미닉에 대해 잘 아는 게 있냐"고 질문했다. 이에 윤진은 "(사쿠라가) 외국에서 왔다"고 이야기했다.

사쿠라 또한 "저 일본에서 왔다"고 답했다. 이에 신동엽은 "아까는 '저 소녀시대 좋아해요, 초등학생 때 부터 (소녀시대 음악) 노래방 갔어요'라고 하지 않았냐. 근데 쌈디 모르니까 바로 외국에서 왔다고 한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놀토 출연진은 사이먼 도미닉의 '파티 포에버' 가사를 맞추는 시간을 가졌다. 

출연진은 곡 정보로 '회식에 낯선 사람이 와서 신경 쓰이는 동엽신의 마음을 표현한 곡'이라는 힌트를 받았다.

신동엽은 "회식 때 낯선 사람이 올 수 있냐"고 질문했고 한해는 "클럽 같은 데에서는 갑자기 낯선 사람이 낀다"고 설명했다. 박나래 또한 "마시다보면 20명, 30명 되다가 눈뜨면 100명이 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넉살은 "뮤지션들끼리 술을 마시다 보면 어느 순간 모르는 사람이 옆에 있다. 누구냐 물어보면 '노래 잘 듣고 있다'고 한다. 직업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한해는 "용어도 있다. '스지'라고 스트리트 지인이라는 뜻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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