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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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선물 차별한 정준하에 발끈 "논란 되겠다" (놀면 뭐하니?)[종합]

기사입력 2022.10.22 20:01 / 기사수정 2022.10.22 23:3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정준하에게 서운함을 느꼈다.

22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놀뭐)'에서는 '놀뭐인력'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유재석이 정준하에게 서운함을 드러낸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갑작스럽게 전화벨이 울리자 당황했고, 소리가 들리는 곳을 찾았다. 인력 사무소로 꾸며진 세트에서 전화벨이 울리고 있었고, 제작진은 "오늘 하루 여러분을 필요로 하는 곳에 달려가서 주어진 업무를 수행하시면 된다. 저희가 문자로 콜 내용을 전달해드리겠다"라며 밝혔다.

또 유재석은 커피를 들고 나타났고, 정준하의 커피만 빠져 있었다. 유재석은 "간장 게장 때문에 빼고 산 거 아니다. 오해할까 봐"라며 당부했다.



과거 유재석은 이이경의 집들이를 앞두고 멤버들과 카페에서 대화를 나눴다. 당시 하하는 정준하에게 "형이 준 간장게장도 진짜 맛있다"라며 말했고, 유재석은 "뭐 간장게장 줬냐"라며 의아해했다.

정준하는 "단체방에 네가 없어서"라며 변명했고, 유재석은 "나는 형한테 보냈는데"라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정준하는 "난 뭘 들고 찾아가려 그랬다. 까먹었나 보다"라며 덧붙였다.

결국 유재석은 "괜찮다. 인간관계를 맺다 보면 이런 일이 있다. 근데 왜 한 사람만 깜빡했을까. 서운한 게 아니라 준하 형의 이런 마음을 확인한 거지"라며 쏘아붙인 바 있다.



특히 하하는 간장게장이 언급되자 "혹시 보리김치 드셔본 분"이라며 정준하가 보리열무김치를 선물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유재석은 "보리열무김치가 뭐냐"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고, 정준하는 "얘 지금 열무김치 먹을 시간이 어디 있냐"라며 얼버무렸다.


신봉선은 "떡갈비도 진짜 잘 먹었는데"라며 거들었고, 유재석은 "떡갈비도 줬어?"라며 물었다. 정준하는 "내가 너 대신 애들을 챙기는 거다"라며 손사래쳤고, 하하는 "이 정도면 그냥 싫어하는 거 아니냐"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유재석은 "이건 논란이 되겠다. 간장게장은 그럴 수 있다. 4개면"이라며 툴툴거렸고, 미주는 "어떻게 하냐. 다음 주에 (정준하) 오빠 못 볼 것 같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유재석은 "나 정도니까 이 정도로 웃으면서 이야기하지 다른 사람 같았으면 방송 못한다"라며 소리쳤다. 정준하는 "서운할 수 있지"라며 민망해했고, 유재석은 "이경아 객관적으로 너 같았으면 어떨 거 같냐"라며 질문했다. 이이경은 "일벌백계해야 한다"라며 맞장구쳤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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