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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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진 "'자백', 소지섭 작품 속 멋진 모습 중 TOP3 안에 들 것" (인터뷰)

기사입력 2022.10.20 12:07 / 기사수정 2022.10.20 12:1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김윤진이 '자백'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소지섭을 향한 믿음을 드러냈다.

김윤진은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영화 '자백'(감독 윤종석) 인터뷰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자백'에서 김윤진은 유죄도 무죄로 탈바꿈시키는 냉철하고 유능한 변호사 양신애 역을 연기했다.

앞서 소지섭은 김윤진에 대해 '대본을 통째로 외워오시더라. 좋은 기싸움을 했다'며 동료로서 좋은 자극을 받았다고 얘기한 바 있다.



이에 김윤진은 "(소)지섭 씨가 제 칭찬을 재밌게 하시려고 말씀을 하셨더라. 혼자 기싸움을 했다"고 넉살을 부리며 "저와 지섭 씨가 아무래도 비슷한 시기에 일을 시작해서 그런지, 제게 지섭 씨는 정말 키 크고 잘 생기고 소위 '간지'나는 그런 멋진 배우였다"고 웃었다.

이어 "이번 '자백' 현장에서도 그랬다. 제가 감히 얘기할 수 있는데, '자백' 속 지섭 씨의 모습은 지금까지 소지섭 씨가 보여준 '소간지'의 모습 중 TOP3 안에 들 것 같다. 수염과 터틀넥, 그리고 소지섭 씨를 감싸는 조명까지 묵직함이 느껴지더라"고 거듭 칭찬을 전했다.

'자백'은 밀실 살인 사건의 유일한 용의자로 지목된 유망한 사업가 유민호(소지섭 분)와 그의 무죄를 입증하려는 승률 100% 변호사 양신애(김윤진)가 숨겨진 사건의 조각을 맞춰나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26일 개봉한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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