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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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숙, 영호 구애에도 "지퍼 열고 돌아다녀도 영철" (나는 솔로)[종합]

기사입력 2022.10.19 23:11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나는 솔로' 현숙이 영철을 향한 굳건한 마음을 표현했다.

19일 방송된 SBS PLUS, ENA PLAY '나는 SOLO'(나는 솔로)에서는 '돌싱 특집' 최종 선택 이틀 전이 공개됐다.



영호, 영철은 현숙과 함께 데이트를 나섰다. 영호는 "뒤에 같이 타자"며 자연스럽게 현숙을 옆자리에 앉혔다. 영호의 마이크를 체크해 주는 현숙을 보고 영호는 언짢은 표정을 지어 눈길을 끌었다.

활발한 대화 속에서 혼자 운전을 하고 있는 영철에게 영호는 "'쿵 할게요' 해달라"며 자극했다. 영호는 "남자한텐 안 한다"며 단호하게 답했다.

영호는 "어색하게 2:1 데이트가 되긴 했는데, 신경쓰지 말고 기분 좋게 밥 먹으러 간다고 생각하라"며 다독였다. 영철이 룸메인 영호에게 "우리 형이다"라고 하자 영철은 "형한테 그랬냐"며 신경전을 했다.

광수를 묻는 현숙에게 현숙은 "오해한 부분이 있었다. 광수는 영자도 알아보고 싶어했는데, 영자가 자기를 컷 했다고 오해하게 한 행동이 있었다. 영자도 처음에 영철이랑 됐다고 생각하고 '영철이 있는데 내가 왜 알아봐야 돼?', 광수도 '영자 영철 됐는데 내가 왜?' 했다. 굳이 그 사이를 끼어들어 사단을 낸 게 현숙. 지금까지 눈치 없이 남아있는 게 나"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영호는 "현숙의 픽이 영철일 줄 생각도 못 했다"라며 "현숙 보고 반성을 많이 했다. 기어코 쟁취하는 모습이라든가. 편한 길 냅두고"라고 자신을 지목했다. 현숙은 "저도 내 선택이 잘못됐다고 생각은 했다"고 털어놨다.



1:1 대화 시간이 생기자 현숙은 영호에게 '현실적'이라는 말을 자주 했던 이유를 물었다. 영호는 "현실적으로 밖에서 만나기엔 내가 더 좋지 않을까. 나는 그 이후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대화를 하러온 영철은 현숙에게 생각을 물었다. 현숙은 "나를 시원하게 해주고 거리도 가깝지만 난 여전히 계속 영철이다. 선택은 계속 영철이로 할 거다. 오셨기 때문에 대한 거지 뭔가 이 사람을 판단하고 싶어서 대화를 나눈 게 아니다. 나는 영철 같은 스타일을 너무 만나고 싶다고 확정을 내리고 지금까지 온 거다. 그래서 누군가가 와서 마음을 변하게 하더라도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솔직히 말했다.

영철은 "더 감동이다"라고 하면서 바지 지퍼가 내려가있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현숙은 "지퍼를 열고 돌아다녀도 나는 영철이다"라며 단호한 마음을 드러냈다.

영철은 "영호가 나랑 빗대어서 얘기한 게 많았다. 솔직히 비교된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고 털어놨다. 현숙은 "이미 내 마음은 확정이 되었다. 누가 치고 들어와도 변수가 생기지 않는다"고 영철을 안심시켰다.

현숙은 "영호의 끊임없는 어필이 기억에 남는다. 저는 현실을 생각하는 사람은 아니다. 현실이라는 말이 사실 저한테 와닿지 않았다"고 말했다.

사진=SBS PLUS, ENA PLAY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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