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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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 아내 송남영 암투병 고백 "힘내세요"

기사입력 2011.04.25 08:45 / 기사수정 2011.04.25 08:45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김진희 기자] 가수 임재범의 아내 송남영 씨가 암 투병 중이라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임재범은 지난 9일 자신의 팬카페에 "제 아내 송남영. 암 투병 중에 있어요. 여러분의 기도 부탁드립니다"는 제목의 글을 올려 아내의 암 투병 사실을 밝혔다.
 


이어 임재범은 "저와의 결혼 10주년 기념일을 즈음하여 고대 안암 병원서 갑상선암을 진단 받고 건국대 병원서 갑상선암 제거를 했다. 간암, 위, 전이가 되었다는 추가 진단을 받았다"며 "육체의 병보다는 지수 엄마가 무척이나 외롭고 힘들어 할 때 한 여인의 남자로 남편으로 많이 마음이 아프고 힘이 드는 군요"고 적었다.
 
이어 "4월 8일 저의 딸 임지수 10살 생일. 건강히 잘 자라줘 고맙고 그렇더군요. 제가 '수요예술무대' 때 왜 그리도 몸이 안 좋고, 눈물을 보였는지 이제야 제 설명으로 아셨으리라 믿습니다. 많은 기도로 회복의 기적을 지수엄마가 누릴 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고 덧붙였다.
 
갑작스러운 임재범의 고백에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런 일이 있는지 전혀 몰랐다" "빨리 쾌유하시길 바래요" "힘내요 화이팅!" 등의 반응과 함께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임재범의 아내 송남영 씨는 뮤지컬 배우 출신으로 지난 2001년 2월 결혼을 발표 세간을 깜짝 놀라게 했다.
 
[사진 = 임재범 ⓒ 임재범 앨범 재킷]



온라인뉴스팀 김진희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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