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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풀타임' 모나코, 렌에 1-0 승

기사입력 2011.04.25 02:11 / 기사수정 2011.04.25 07:20

윤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윤인섭 기자] 박주영이 풀타임 활약을 펼친 모나코가 강적, 렌에 1-0 승리를 거두며 강등권 탈출 경쟁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박주영은 렌의 집중수비에 다소 고전하며 네 경기 연속 득점에 실패했다.

24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모나코의 루이 2세 경기장에서 열린 프랑스 리그1 2010/11 32라운드, AS 모나코와 스타드 렌의 경기는 조지 웰컴의 결승골에 힘입어 모나코의 1-0 승리로 끝났다. 

모나코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박주영은 렌 수비진의 집요한 수비에 힘겨워하며 평소보다 부진한 활약을 보였다. 이날 단 한 차례의 슈팅에 그쳤고, 돌파와 헤딩 경합에서도 평소와 같은 활발함을 보이지 못했다.

유일한 슈팅 기회였던 전반 38분, 루크만 하루나의 패스를 받아 중거리 슈팅을 가져갔지만, 골대위를 벗어나고 말았다. 후반전에는 역습상황에서 단독 기회를 맞이할 뻔 했지만, 상대 수비의 태클이 한 발 앞선 탓에 아쉬움을 삼켰다.

한편 모나코는 치열한 접전끝에 후반전에 교체투입된 웰컴의 결승골로 힘겹게 승리했다. 후반 28분, 프리킥 찬스에서 하루나의 킥을 웰컴이 헤딩으로 밀어넣으며 모나코에 승리를 바쳤다.

이날 승리를 거둔 모나코는 18위 캉과의 승점차를 2점으로 벌리며 리그 15위로 뛰어올랐다.

한편, 정조국(오세르)과 남태희(발렝시엔)은 모두 후반 교체출전했으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오세르는 랑과 1-1로 비겼고 발렝시엔도 소쇼와 1-1로 비겼다.

박주영은 다음달 2일, 셍테티엔과의 원정경기에서 리그 13호골에 재도전한다.

[사진(C) 엑스포츠뉴스 DB] 



윤인섭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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