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그룹 ITZY(있지)가 미국에 이어 내년 아시아 4개 도시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17일 JYP엔터테인먼트는 ITZY 공식 SNS 채널에 첫 번째 월드투어 'ITZY THE 1ST WORLD TOUR 'CHECKMATE''(있지 첫 번째 월드투어 '체크메이트')의 아시아 지역 추가 공연을 알리는 포스터를 깜짝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ITZY는 2023년 1월 14일(이하 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를 시작으로 28일 싱가포르, 2월 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4월 8일 태국 방콕까지 아시아 4개 도시에서 4회 공연을 연다. 이로써 ITZY는 13개 도시 총 14회로 투어 규모를 확장했다.
앞서 ITZY는 8월 6일과 7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첫 월드투어의 포문을 열었다.
데뷔 약 3년 반 만에 개최한 대면 콘서트를 성료했고, 오는 10월 2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29일 피닉스, 11월 1일 달라스, 3일 슈가랜드, 5일 애틀랜타, 7일 시카고, 10일 보스턴, 13일 뉴욕 미국 8개 도시에서 기세를 이어간다.
미주 투어 티켓은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 회차 전석 매진된 가운데, ITZY는 해당 투어에서 오는 21일 발매되는 선공개 영어 싱글 'Boys Like You'(보이즈 라이크 유)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고 밝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데뷔곡 '달라달라'부터 올여름을 청량하게 물들인 'SNEAKERS'(스니커즈) 등 풍성한 히트곡들은 물론 팬들이 보고 싶어 하는 수록곡, 신곡 'Boys Like You' 퍼포먼스를 선사하고 공연장을 환희와 기쁨으로 가득 채울 전망이다.
한편 ITZY는 오는 21일 오후 1시, 미국 동부시간 기준으로는 0시 선공개 영어 싱글 'Boys Like You'를 정식 발매한다. 'Boys Like You' 관련 정보 및 각종 티저 콘텐츠는 ITZY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순차 공개된다.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