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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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엠파이어' 임세미, 김선아 조력자 되나…입체적 관계성 눈길

기사입력 2022.10.17 16:35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 임세미가 펼치는 당찬 캐릭터 플레이가 이목을 사로잡는다.
 
JTBC 토일드라마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이 철옹성 같은 법조계의 어두운 민낯을 적나라하게 그린 파격적인 대본과 몰입도를 높이는 감각적인 연출로 안방극장을 매료시키고 있다. 거미줄처럼 촘촘하게 얽힌 인물들 간의 심리전 역시 지루할 틈 없이 쫄깃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터. 그 가운데, 임세미가 그려내는 열정적인 방송국 기자 윤은미의 다채로운 모습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스펀지처럼 흡수해낸 윤은미, 방송국 기자 그 자체

취재 대상을 향한 윤은미(임세미 분)의 본능적인 움직임과 과감하고 패기 넘치는 질문은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을 보는 묘미 중 하나다. 특히, ‘욱’하게 만드는 지점을 정확히 포착해내는 윤은미의 강력한 질문기술, 당당하고 꼿꼿한 애티튜드는 매 등장 시선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뉴스 스튜디오에 앉아 보도를 전하는 모습 역시 실제 뉴스 방송을 방불케 하며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앵커와 주고받는 시선의 흐름뿐만 아니라 묵직한 목소리, 정확한 대사 전달력, 또렷한 눈빛이 안방극장의 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았다. 이처럼 윤은미를 스펀지처럼 흡수한 임세미의 생동감 있는 표현력에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 표적→호감 변모, 김선아와의 입체적 관계성

열정적이고 야망 있는 기자 윤은미에게 차기 대권후보로 거론되며 세간의 화제를 몰고 다니는 한혜률(김선아)은 매력적인 표적이다. 윤은미는 점차 한혜률의 여유로운 쇼맨십과 프로페셔널한 면모, 속을 가늠할 수 없는 포커페이스에 흡인됐고, 그녀에 대한 윤은미의 관심은 호감으로 변모해갔다. 윤은미가 한혜률과 은밀하게 접선해 예상되는 위협에 대응하도록 극비 정보를 전달, 열혈 팬임을 당차게 밝히는 모습은 훈훈한 미소를 자아내기도. 서로의 이해관계를 바탕으로 윤은미가 엮어낸 한혜률과의 입체적 관계성이 극의 흥미를 한층 돋웠다.

▲ 분위기 환기하는 털털한 매력, 형사들과의 티키타카로 깨알 재미까지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만드는 전개를 이어가는 가운데, 윤은미의 밝고 털털한 매력이 극의 분위기를 환기하고 있다. 형사 지구원(박진우)-왕중진(우지현)과의 찰떡 호흡으로 보여주는 티키타카는 유쾌함을 더한다. ‘크리스마스 펀드’와 돌핀(김원해)에 관한 정보를 얻어내기 위한 능청스러운 밀당은 깨알 웃음을 전파하며 윤은미 캐릭터의 매력과 장면의 재미를 극대화시켰다. 연인 오성현 검사(한준우)에게는 다채로운 표정 연기를 곁들인 귀여운 하소연까지, 임세미는 윤은미의 천진난만한 모습도 노련한 연기력으로 소화해내며 시선을 떼지 못하게 만들고 있다.

이처럼 패기와 열정, 매력까지 모두 갖춘 윤은미를 자유자재로 그려내는 임세미.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에서 임세미가 또 어떤 연기로 시청자들을 흥미진진케 만들지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한편 임세미가 출연하는 JTBC 토일드라마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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