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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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매' 이하나, 삼촌 전노민에 사기 당했다 '충격' [종합]

기사입력 2022.10.16 21:33 / 기사수정 2022.10.17 01:1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삼남매가 용감하게' 이하나가 전노민에게 사기를 당해 2억을 빚졌다.

1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8회에서는 김태주(이하나 분)가 삼촌 김명재(전노민)에게 사기를 당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태주는 어린 시절 헤어진 김명재와 재회했다. 김태주는 김명재와 포옹하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김명재는 "아기 때 얼굴이 그대로 있구나"라며 밝혔고, 김태주는 "삼촌도 옛날이랑 비슷해요"라며 털어놨다.

김명재는 "어렸을 때 헤어졌는데 내가 기억나?"라며 감탄했고, 김태주는 "외할머니 댁에 옛날 가족사진 있었거든요. 그래서 삼촌 얼굴 기억하고 있었어요. 근데 중2 때 할머니 돌아가시면서 그 사진들도 다 사라졌지만요"라며 고백했다.



김명재는 "아빠가 삼 형제였잖아. 큰형님이 장학생으로 유학을 가서 졸업하고 거기서 자리를 잡으셨어. 그래서 형님을 의지 삼아 남은 가족이 이민을 간 거지. 큰형님. 그러니까 너한테 큰삼촌은 사업으로 크게 성공을 하셨어. 그 덕분에 나도 많은 도움을 받았지. 먹고 살 걱정 없어진지 꽤 됐다. 힘든 일 있으면 언제든지 말해"라며 근황을 전했다.

또 김명재는 김태주에게 사업을 같이 진행하는 주무관을 만날 때 옆에 있어 달라고 부탁했다. 김태주는 흔쾌히 승낙했고, 김명재가 곤란한 상황에 놓이자 사외 이사가 되겠다는 서류에 사인했다.

특히 이상준(임주환)은 김태주에게 부탁을 받아 열린 콘서트 표를 구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표를 구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었고, 이상준은 친한 작가의 사촌 형인 무대 감독의 도움을 받아 김태주와 김명재가 앉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줬다.

김명재는 약속한 시간이 지났는데도 나타나지 않았고,  김태주가 다시 전화를 걸자 휴대폰이 해지된 상태였다. 당황한 김태주는 김명재와 만난 주무관을 찾아갔고, 신분을 도용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았다.

이상준은 김태주의 곁을 지켰고, 김명재를 찾을 수 있는 방법을 함께 고민했다. 김태주는 김명재가 묵는 호텔로 향했고, 그곳에 묵는다는 말 역시 거짓말이었다.




그뿐만이라 김태주는 사채업자에게 걸려온 전화를 받았다. 사채업자는 "우리 같은 경우는 의사, 변호사 신분만 확인되면 바로 쏴드린다"라며 김태주가 2억을 빌렸다고 말했다.

김태주는 "2억을 이렇게 허술하게 한다고? 이거 당신들 사기야"라며 당황했고, 사채업자는 "의사 면허증 있고 주민등록증, 사인. 대리인 통해서 다 보내놓고 왜 이러지?"라며 서류를 들이밀었다.

다음 회 예고편에서는 김명재가 사기꾼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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