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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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첫사랑 남편과 9년 연애…바빠도 할 건 다 했다" (버킷리스트)

기사입력 2022.10.16 18:27 / 기사수정 2022.10.16 18:27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오은영의 버킷리스트' 오은영과 장영란이 각자의 연애 이야기를 밝혔다.

14일 유튜브채널 '오은영의 버킷리스트'에는 정신건강의학과의사 오은영이 장영란을 초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식사를 했다.

식사를 하던 이들은 서로의 남편 이야기를 꺼냈다.



장영란은 "남편 한창이 내 팬이었다고 한다"며 "한창 씨가 저돌적이었다. 녹화에서 처음 만난 다음 날 술 한 잔 하자는걸 싫다고 했다. 그래서 거절했는데 되게 적극적이었다"며 남편을 만난 이야기를 했다.

이에 오은영은 "나는 9년 조금 못 되게 연애했다. 남편이 첫사랑이다"라며 "덜 억울한 게 남편도 내가 처음 사귄 여자다. 우린 CC였는데 의대는 아침 8시에 시작해 하루종일 같이 보낸다"고 밝혔다.

그는 "남편이 귀여웠다. 하지만 대시는 남편이 먼저 했다. 내가 그렇게 우기고 있다"며 "의과 대학 그 바쁜 시기에 할 건 다한다, 연애든 뭐든"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오은영은 싸우기도 했냐는 장영란의 질문에 "연애 초에 내가 일방적으로 '따라오지 마' 이러고 혼냈는데 그러면 몇 발짝 뒤에서 따라오고 그랬다"며 풋풋한 연애 시절을 회상했다.

그는 첫키스 질문에 부끄러워하며 머뭇거리다 "사귀고 얼마 안 되서 첫키스도 했다. 안 하는 게 이상한거다"고 인정하며 장영란을 폭소케 했다. 장영란은 "그렇다. 자연스러운 거다"라며 "나도 (남편과) 연애 한 달 뒤 가로등 아래서 했다"고 답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오은영의 버킷리스트'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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