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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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시리즈' KT-키움, 준플레이오프 출장자 명단 확정

기사입력 2022.10.15 16:28 / 기사수정 2022.10.15 16:28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준플레이오프에 나설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출장자 명단이 확정됐다.

KT와 키움은 오는 16일부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를 치른다. 1차전은 정규시즌을 3위로 마친 키움의 홈 고척돔에서 치러지는 가운데, KT가 엄상백을, 키움이 안우진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이야기가 많은 두 팀이다. KT와 키움은 정규시즌 마지막까지 3위를 두고 경쟁했다. 키움이 먼저 정규시즌을 마친 상태에서 우천취소가 많았던 KT가 한 경기를 남겨두고 있을 때까지 순위가 확정되지 않았고, KT가 최종전에서 패하면서 결국 키움이 3위로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했다. KT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KIA 타이거즈를 꺾고 준플레이오프에 올라왔다.

또 하나, 박병호의 전 소속팀과 현 소속팀이 맞붙는 '박병호 시리즈'가 됐다. 키움의 기둥과도 같았던 박병호는 올 시즌을 앞두고 KT와 3년 총액 30억원의 FA 계약을 맺으며 KT 유니폼을 입었다. 히어로즈에서 네 번의 준플레이오프를 치른 박병호는 자신의 다섯 번째 준플레이오프에서 히어로즈를 만난다.

KT는 와일드카드 결정전 명단에서 변화 없이 키움을 만난다. 키움은 신인 박찬혁과 지난달 허리 부상으로 빠졌다 복귀한 김태훈 등을 포함해 투수 13명, 야수 17명으로 엔트리를 꾸렸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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