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여행의 맛' 지석진이 유재석이 김수용에게 전화를 하면 생기는 일명 '유재석의 저주'를 유쾌하게 언급했다.
14일 방송된 TV조선 '여행의 맛'에서는 조동아리(김용만, 지석진, 김수용)와 센 언니들(이경실, 박미선, 조혜련)의 웃음 가득 괌 여행기가 이어졌다.
이날 멤버들은 괌 관광을 마친 후 바비큐 맛집으로 이동했다.
차량으로 이동하던 중 김수용의 짝꿍으로 옆자리에 앉은 조혜련은 "(김)수용 오빠 또 오디오 사라졌다"며 피곤해하는 김수용을 바라봤다.
김수용은 "아, 졸리다"라며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고, 박미선은 "에너지를 제일 안 쓴 것 같은데 졸려 한다"고 웃었다.
지석진은 "무기력한 친구 아니냐. 독보적인 무기력 캐릭터 1위다"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이경실은 "저러다 꼭 한 번씩 터뜨린다"고 웃었고, 지석진은 "(유)재석이 전화 얘기 알아요?"라면서 "'유재석의 저주'라고, 가끔 수용이한테 전화가 온다고 한다. '형, 어제 너무 재밌던데?', '잘 될 것 같아요' 이런 말을 하면 6개월 동안 일이 없다고 한다. 재석이한테 전화만 오면 일이 없어진다"고 폭로했다.
이에 김용만은 "이번에는 재석이 전화 받지 말아라"라고 말하며 이동하는 차 안에 폭소를 더했다.
'여행의 맛'은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