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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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최강야구' 떠나 두산行…PD "영광이었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2.10.14 13:55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이승엽이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감독으로 선임되면서 '최강야구'도 변화를 맞는다. 

이승엽은 두산 베어스 제11대 감독으로 선임됐다. 14일 두산 베어스에 따르면 이승엽의 계약기간은 3년, 총액은 18억 원(계약금 3억, 연봉 5억)이다. 

'국민 타자'라 불리는 이승엽은 현재 JTBC '최강야구'에서 감독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승엽이 두산 베어스 감독을 맡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최강야구'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게 됐다. 

이에 '최강야구' 장시원 PD는 "먼저 축하드린다"며 "'최강야구' 초대 감독으로서 팀을 잘 이끌어주셔서 피디로서도, 단장으로서도 영광이었다"고 이승엽의 두산 베어스 감독 부임에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그러면서 "아쉬운 마음이 크지만 현재 녹화분이 많아 방송에서는 여전히 최강 몬스터즈 감독"이라면서 "이후 이승엽 감독과의 이별 이야기와 새로운 감독은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승엽의 취임식은 오는 18일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다. 이승엽은 두산 베어스를 통해 "현역 시절 야구 팬들에게 무한한 사랑을 받았다. 지도자가 되어 그 사랑을 돌려드려야 한다는 생각을 끊임없이 해왔다"면서 "화려함보단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팬들에게 감동을 드리는 야구를 펼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최강야구'는 프로야구팀에 대적할만한 11번째 구단을 결성한다는 포부를 갖고 전국의 야구 강팀과 대결을 펼치는 야구 리얼리티 프로그램.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JTBC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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