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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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2주차 북미는 다르다' C9, 피오라 대신 오른으로 '프나틱 제압'

기사입력 2022.10.14 04:41 / 기사수정 2022.10.14 05:06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C9이 달라진 경기력으로 롤드컵 첫 승을 이뤄냈다. 

1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시의 매디슨 스퀘어가든 안에 위치한 훌루 시어터에서는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2022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2주 1일차 경기가 펼쳐졌다. 

첫 경기는 프나틱에서는 '원더' 마르틴 한센, '라조크' 이반 마르틴 디아스, '휴머노이드' 마렉 브라즈다, '업셋' 엘리아스 립,  '힐리생' 지드라베츠 가라보프가 출전했다.  C9 대 프나틱의 맞대결이었다. C9에서는 '퍼지' 아브라힘 알라미, '블레버' 로버트 후앙, '젠슨' 니콜라이 옌센, '버서커' 김민철, '즈벤' 제스퍼 스베닝슨이 나왔다. 

프나틱은 마오카이, 자르반, 빅토르, 아펠리오스, 소라카를 픽했다. C9은 오른, 트런들, 오리아나, 징크스, 룰루를 골랐다.

양 팀의 정글러는 모두 봇에 집중했다. 먼저 칼을 빼든 건 프나틱이였지만 C9은 한 점 돌파가 통하면서 라조크가 먼저 터졌다. C9이 달라졌다. 첫 전령 타임, C9은 먼저 전령을 치면서 이를 견제하려 온 라조크와 휴머노이드까지 잡아냈다. 

경기는 급속도로 C9쪽으로 기울렸다. C9은 오브젝트를 내주지 않고 속도를 붙였다. 반대로 프나틱은 휴머노이드와 업셋을 사이드로 빼면서 후반을 도모했다. 

C9은 뭉쳐다니며 이득을 대거봤다. 중요한 미드 1차 공략과 더불어 적 블루 진영을 장악하며 라조크를 도 한 번 잡아냈다. 20분 경 C9은 라조크가 없는 틈을 타 바론까지 가져갔다.
 
바론 버프를 두른 C9은 봇 고속도로를 뚫었고 억제기 공략에 성공했다. 프나틱도 힘든 상황에서 뒷텔을 사용해 이니시를 걸었지만 힘의 차이에서 무너졌다.

만골드 격차까지 벌린 C9은 두 번째 바론도 챙겼다. 그대로 탑으로 밀어붙인 C9은 프나틱의 딜러진을 모두 끊고 드디어 롤드컵 첫 승을 챙겼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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