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흔 "우리 아들 호강하겠네"…이연복과 도시락 '40인분' 제조 (살림남2)

(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홍성흔이 아들을 위해 사랑의 도시락을 준비한다.

오는 15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중식 대가 이연복 셰프와 함께 정성이 가득 담긴 아빠 표 도시락을 준비하는 홍성흔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홍성흔은 야구 실력이 부쩍 향상된 아들 화철이를 기특해하며 시합 당일에 직접 도시락을 만들어 응원을 가기로 했다.

내친 김에 화철이 친구들의 몫까지 만들기로 한 홍성흔은 절친 이연복 셰프에게 도움을 요청해 40인분에 달하는 대량 도시락 제조에 나섰다.

이와 관련해 꽃게와 새우 등 신선한 해산물을 손질하고 있는 홍성흔의 모습이 포착된 가운데, 이연복 셰프는 "대사관에서 극찬 받았다"는 값으로 따질 수 없는 비밀 레시피와 간단히 만들 수 있는 양념 소스 노하우까지 아낌없이 전수했다. 

중식 대가의 손길이 닿은 요리의 맛을 본 홍성흔은 "우리 아들 진짜 호강하겠다"며 감탄사를 연발했다고 해 특급 요리의 정체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장장 5시간 동안 땀 흘려 만든 도시락을 들고 화철이의 학교 야구부실을 찾은 홍성흔은 "한 시간 전에 시합이 시작됐다"는 말에 다급하게 시합장으로 달려가지만, 과연 아빠 표 도시락을 제 시간에 전달 했을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화철이를 위한 홍성흔의 아빠 표 도시락 대작전은 오는 15일 오후 9시 20분 '살림남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KBS 2TV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