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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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 이제 유튜브도 출연…♥윤혜진 옆 밝은 얼굴 (왓씨티비)[종합]

기사입력 2022.10.13 14:04 / 기사수정 2022.10.14 09:13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엄태웅, 전 발레리나 윤혜진 부부가 딸 지온과 함께 경주 여행을 떠났다. 

13일 윤혜진 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왓씨티비'에는 '냅다 떠나봤습니다...(ENG)'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영상에서 윤혜진은 딸 지온과 함께 기차를 타고 경주로 향했다. 첫날 여행을 즐긴 두 사람은 둘째날, 뒤늦게 경주로 온 엄태웅과 재회했다. 엄태웅은 "드디어 경주에 도착을 해서 첨성대에서 지온이랑 윤혜진 씨를 만나기로 했다"며 설렘을 드러냈다. 

이후 이들은 경주 곳곳을 여행하며 시간을 보냈다. 경주 10원빵을 먹으며 "10원 빵이 3천원이라고? 미쳤어?"라고 농담을 하기도 하고, 엄태웅의 출연작 '선덕여왕' 촬영지를 방문하기도 했다. 그러나 엄태웅은 "지온아 아빠 여기서 촬영했대"라는 윤혜진의 말에 "안 했는데? 아닌데?"라고 반응해 웃음을 줬다. 



경주 여행 마지막날엔 숙소에서 에피소드가 생겼다. 자판기에서 딸 지온의 라면을 뽑아준 엄태웅이 카드를 두고 온 것. 윤혜진은 "아니 카드를. 미쳤나봐 진짜"라며 "신용카드가 그대로 기계에 꽂혀 있더라"고 타박했다. 

엄태웅은 잔소리를 들으면서도 숙소 퇴실을 준비하는 모습. 특히 양말을 신기 전 냄새를 맡은 그는 윤혜진에게서 "양말 냄새 왜 맡는 거야? 새 양말 아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엄태웅은 "어제 신었던 거"라고 답했고, 윤혜진은 "어제 신었던 걸 왜 신어"라고 소리쳤다. 

엄태웅의 얼굴이 '왓씨티비'를 통해 공개되기도 했다. 카메라를 든 엄태웅이 윤혜진, 지온과의 쓰리샷을 찍은 것. 윤혜진은 "오빠 왓씨티비 출연하게?"라고 물었고, 엄태웅은 "아니 이건 그냥 두게"라고 답했지만 이 영상은 유튜브를 통해 고스란히 공개됐다. 신난 엄태웅은 "안녕하세요"라며 카메라를 향해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사진 = 윤혜진 유튜브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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