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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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팀' 김병만, 2번 도전 모두 실패 "이럴 수가"

기사입력 2011.04.24 12:06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달인' 김병만이 대이변을 일으켰다.

24일 방송된 KBS 2TV <출발 드림팀 시즌2>에서는 드림팀과 국립발레단 발레리노팀 간의 철인 5종 경기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드림팀 멤버로 나선 김병만은 팀내 라이벌 리키김 다음으로 철인 5종 경기를 하게 됐다.

앞서 도전한 리키김이 상대팀의 1위 기록을 단축하며 1위를 탈환한 탓에 부담감 없이 도전에 임한 김병만은 안타깝게도 4단계 회전 바람개비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에이스 김병만의 중도 실패에 모두가 놀란 것과 달리 정작 김병만은 담담하게 그냥 거침없이 달리고 싶었다며 리키김이 1위를 기록해 마음 편하게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김병만은 이어진 와일드 카드전에서도 기록 단축을 의식한 나머지 성급하게 통과하다 또 다시 중도 탈락의 쓴맛을 보게 됐다.

시청자들은 평소 달인쇼라 불릴 만큼 놀라운 경기력을 보여온 김병만의 실패에 "떨어지는 순간 정말 깜짝 놀랐다", "김병만도 달인이기 전에 인간이구나"라며 안타까운 반응을 드러냈다.

한편, 오는 1일 방송에서는 드림팀과 세계 태권 줄넘기 대표팀의 업그레이드된 철인 5종 한판 대결이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김병만 ⓒ KBS 2TV <출발 드림팀 시즌2> 캡처]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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