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배동성 딸 배수진이 남자친구와의 3주년 기념일을 자축한 가운데, 그가 MBN 예능프로그램 '돌싱글즈'에 출연한 시기가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10일 배수진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3주년 축하해. 평생 잘 부탁해"라는 멘트와 함께 3주년을 축하하는 기념 케이크가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공개 열애 중인 남자친구의 소셜 미디어 계정도 태그했다.
축하받아야 마땅할 기념일에 누리꾼들의 지적이 이어졌다. 배수진이 돌싱을 대상으로 한 러브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돌싱글즈 시즌1'에 출연한 시기가 문제가 된 것. '돌싱글즈 시즌1'은 지난해 2021년 7월 11부터 9월 12일까지 방영됐다.
누리꾼들은 배수진이 방송 출연 중에도 남자친구를 만나고 있었던 것이 아니냐며 진정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앞서 배수진은 현재 만나고 있는 남자친구에 대해 "옛날부터 알았던 사람이다. 전 남자친구"라며 "제가 21살 때 만났던 사이였다. 1년 정도 만났다가 헤어졌다. 저도 결혼, 이혼을 하고 4~5년 만에 다시 만났다. 우연히 술자리에서 만나게 됐다"고 전한 바 있다.
배수진은 남자친구와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음을 밝히며 "만나기 전부터 많은 고민과 생각을 하고 만나기 시작했다. 누구보다 진지하게 만나고 있다"고 알리기도 했다.
이에 따르면 배수진은 과거 사귀었던 기간을 포함해 3주년이라 포함했을 가능성도 있다. 혹은 '돌싱글즈' 출연 이전 다시 서로에게 호감을 느꼈던 순간부터 연인 관계였음을 인정하기로 한 것일 수도 있다. 과연 배수진이 이와 관련한 입장을 밝힐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배수진은 1996년생으로 27세다. 지난 2018년 뮤지컬배우 임현준과 결혼했으나, 2년만에 이혼했다. 현재 아들 한 명을 홀로 키우고 있다.
'돌싱글즈' 출연 당시에는 싱글대디 최준호와 러브라인을 그렸으나 최종 커플에 실패했다. 이후 유튜브와 소셜 미디어를 통해 현재 연인과의 열애 사실을 고백해 이목을 모았다.
사진=배수진 소셜 미디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