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선우은숙이 재혼한 가운데, 그의 남편이 된 유영재 아나운서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선우은숙은 11일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재혼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 측은 "선우은숙 씨가 좋은 인연을 만나 결혼이라는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고 전했다.
선우은숙의 남편이 된 이는 아나운서 유영재다. 선우은숙은 1959년생, 유영재는 1963년생으로 유영재가 4살 연하다.
유영재는 1990년 CBS 13기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CBS에서 '유영재의 가요속으로'를 진행해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2012년 SBS로 이적해 SBS 러브FM '유영재의 가요쇼'로 청취자들을 만났다.
이후 유튜브를 통해 'DJ유영재TV 유영재라디오'를 진행해오던 그는 올해 초 경인방송 '유영재의 라디오쇼'로 다시 라디오를 통해 청취자들을 만나고 있다. 유튜브 라디오 방송은 매일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꾸준히 진행 중이다. 목요일과 일요일은 휴방이다.
선우은숙과 유영재는 결혼 발표에 앞서 이미 혼인신고와 양가 상견례를 마친 상태다. 법적으로는 '부부'인 것.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은 기독교 신자라는 공통점 아래 신앙과 신뢰를 쌓아왔다"고 두 사람의 인연을 짚어주기도 했다.
선우은숙은 지난 1981년 배우 이영하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으나, 2007년 26년간의 결혼생활을 끝으로 이혼한 바. 이혼 15년 만에 새 짝을 찾은 선우은숙의 소식에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사진 = 스타잇엔터테인먼트, SBS 홈페이지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