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8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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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 카리나' 김민지가 눈물 흘린 이유 [김한준의 현장 포착]

기사입력 2022.10.10 20:30 / 기사수정 2022.10.10 20:56

김민지
김민지


(엑스포츠뉴스 울산, 김한준 기자) '육상 카리나' 김민지가 눈물을 보였다.

10일 오후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200m 여자일반부 결승 경기가 진행됐다. 이때 트레이닝복을 입은 김민지가 나타났다. 알고보니 충북 대표로 결승에 진출한 서지현을 응원하기 위한 것.

피니시 라인에서 서지현의 우승을 기원하며 두 손을 모아 목청껏 응원을 한 김민지. 하지만 서지현은 이민정과 단 0.07초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 전날 열린 100m에서 우승을 차지한 서지현이 2관왕을 하길 바라는 마음에 열심히 응원했던 김민지는 여러 감정이 교차하는지 눈물을 보였다.

시상식에도 함께 이동하며 시상식 모습을 촬영하고 직접 꽃다발을 전해준 김민지. 이후 김민지는 엑스포츠뉴스에 "속상하고 감동적이었고, 그동안 해온 걸 아니까, (서)지현 언니가 저 대신 해준거 같아서 너무 좋아서 울었는데, 보니까 기록이 너무 좋은거에요! 눈물이 쏙 들어갔어요.(웃음)" 라고 눈물을 흘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김민지는 현재 아킬레스건 부상에서 회복중인 상태로 다시 악화될까봐 무리하지 않으려고 조절을 하고 있다. 육상 마지막날인 오는 12일 4X400mR에는 출전할 예정이다.

김민지
김민지


김민지
김민지


서지현을 응원하는 김민지!

서지현 이민정
서지현 이민정


이민정과 단 0.07초 차이로 2위를 차지하는 서지현


서지현 김민지
서지현 김민지


서지현 김민지
서지현 김민지


서지현 김민지
서지현 김민지


많은 감정들이 교차하면서 눈물 흘리는 김민지

서지현 김민지
서지현 김민지


그래도 함께 브이 포즈!

서지현 김민지
서지현 김민지


시상식 모습도 직접 촬영!

서지현 김민지
서지현 김민지


기쁨은 함께!

김한준 기자 kowe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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