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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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사자 박준석, 김원준과 친분 자랑 "20대 때 같이 살았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10.10 07:1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태사자 출신 배우 박준석이 출연 소감을 전했다.

9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석이 단풍으로 빨갛게 빨갛게 물들었네 단풍놀이'의 정체가 박준석으로 밝혀진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준석은 '가왕석이 단풍으로 빨갛게 빨갛게 물들었네 단풍놀이'로 무대에 올랐고, 1라운드 듀엣곡 대결에서 '랄랄라 라라라 랄라라라라 가왕석으로 소풍 가요 가을소풍'와 맞붙었다.

박준석과 '랄랄라 라라라 랄라라라라 가왕석으로 소풍 가요 가을소풍'은 이승환의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을 선곡했고, 완벽한 호흡으로 환상적인 하모니를 선사했다.

판정단 투표 결과 '랄랄라 라라라 랄라라라라 가왕석으로 소풍 가요 가을소풍'이 2라운드에 진출했고, 박준석은 아쉽게 탈락해 정체를 공개했다.



특히 김원준은 박준석의 정체를 미리 눈치챘고, 김성주는 "제가 아는 정보로는 20대 때 같이 산 적도 있다고 한다"라며 귀띔했다. 박준석은 "원준이 형 집에서 2~3개월 살다시피 했다"라며 친분을 자랑했다.

김원준은 "한때는 유행어가 있었다. 태사자 인 더 하우스라고"라며 덧붙였고, 박준석은 곧바로 "태사자 인 더 하우스"라며 랩을 선보였다.

또 김성주는 "'복면가왕' 섭외 연락받고 전화가 잘못 온 거 아닌가 이렇게 생각했다더라"라며 궁금해했고, 박준석은 "제가 연습생 시절부터 랩만 했었고 노래를 배운 적도 없고 불러본 적도 없는데 갑자기 노래를 부르라고 하시니까 '섭외가 잘못 왔나?' 이랬었다. 처음 노래를 한 거다. 완곡을 혼자서"라며 털어놨다.

김성주는 "태사자로 활동한 지가 20년이 넘었다. '지금 보니까 내 노래 파트가 너무 적었던 것 같다. 아쉽다'라고 했다더라"라며 질문했고, 박준석은 "최근에 콘서트 연습을 하면서 이십몇 곡을 다시 들어봤다. 저는 계속 춤만 추더라"라며 고백했다.


박준석은 "노래 조금 하고 와서 춤추고 있고 제 팬들한테 너무 미안하더라. 이십몇 년 동안 저를 응원하는 팬들이 있는데 파트가 짧으니까 그 찰나에 다 보여주려고 막 온갖 동작을 하고 그랬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고, 김성주는 "'복면가왕'에서 목소리 들려주신 건 굉장히 귀한 일이다. 팬 여러분들도 굉장히 좋아하실 것 같다"라며 다독였다.



김성주는 "97년 데뷔이고 20년이 훌쩍 넘었는데도 여전히 청년 같고 오빠 같다"라며 감탄했고, 박준석은 "감사하게도 제가 금성무 씨 닮았다는 이야기도 듣고"라며 금성무를 언급했다. 김성주는 "옆에서 보니까 공유 씨 느낌도 있고 서강준 씨 느낌도 있고 우도환 씨 느낌도 있다"라며 공유, 서강준, 우도환을 닮은 꼴로 꼽았다.

특히 김성주는 "앞으로 어떤 계획이 있으신지 궁금하다"라며 물었고, 박준석은 "앞으로 배우로서 활동 열심히 할 거고 태사자로서 팬분들 찾아뵙고 공연도 할 거다. 제 가정 행복하게 잘 꾸려나갈 수 있게 열심히 노력하겠다"라며 활동 계획을 밝혔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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