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G2가 '2022 롤드컵' 첫 승을 기록했다.
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시의 매디슨 스퀘어가든 안에 위치한 훌루 시어터에서는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2022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2일차 일정이 펼쳐졌다.
두 번째 경기는 EG 대 G2의 맞대결이었다. EG에서는 '임팩트' 정언영, '인스파이어드' 카츠페르 스워마, '조조편' 조셉 편, '카오리' 무하마드 센튀르크, '벌칸' 필립 라플레임이 등장했다. G2에서는 '브로큰 블레이드' 세르겐 첼리크, '얀코스' 마르친 얀코프스키, '캡스' 라스무스 뷘터, '플란키드' 빅터토르토사, '타르가마스' 라피엘 크라비가 나왔다.
EG는 마오카이, 니달리, 세트, 바루스, 탐켄치를 픽했다. G2는 피오라, 세주아니, 사일러스, 아펠리오스, 렐을 골랐다.
탑 간의 치열한 견제 싸움이 이어진 상황에서 먼저 칼을 빼든 건 얀코스였다. 얀코스는 완벽한 갱 타이밍을 만들며 임팩트를 따냈다. 얀코스는 종횡무진 돌아다니며 갱을 성공시켰다. 이번에는 미드에 들리면서 조조편을 잡아냈다.
G2가 제대로 각성을 했다. G2는 첫 전령을 내주면서 봇 다이브를 성공, 카오리와 발칸도 잡았다. 여기서 캡스가 폭풍 성장을 했고 라인전 구도는 완전히 뒤바꼈다. G2는 EG에게 시간을 주지 않았다. 두 번째 전령 교전에서 대승을 거두며 격차를 벌렸다.
흐름은 바뀌지 않았다. 23분 경 EG는 탑에 홀로 있던 캡스를 노렸지만 합류한 G2에게 그대로 당했고 바론도 내주게 됐다. G2는 바론 버프를 두르고 미드, 봇을 밀어붙였고 억제기 2개를 파괴했다. G2는 멈추지 않고 EG와의 교전에서 다시 한 번 대승, 결국 라이벌 매치의 승자는 G2가 됐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