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나 혼자 산다'에서 전현무가 무스키아 신작 '나래초상화'를 공개한다.
7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 팜유즈의 가을 회동 두 번째 이야기와 코드 쿤스트의 요리 똥손 탈출기가 그려진다.
선공개된 영상에서 전현무는 초밥 요리를 대접한 무든램지(전현무+고든램지) 대신 무스키아(전현무+바스키아)로 변신해 박나래와 이장우 앞에서 그림을 그렸다.
전현무는 거침없는 붓 터치로 눈, 선한 눈썹, 작은 입 등 박나래의 얼굴을 표현했다. 무쉐린 식당에서 배부르게 먹어 기분이 좋은 박나래를 무스키아 전현무의 도발적인(?) 붓터치에도 무한 긍정 모드로 "얼추 비슷한데?"라고 반응해 스튜디오 모두를 폭소케 했다.
키는 "저걸 왜 수긍하고 있어"라고 타박했고, 박나래는 "저 때는 기분이 좋았는데 지금 보니 기분이 나쁘다"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한술 더 떠 박나래의 얼굴에 "밥살과 술살, 팜유로 부은 눈"을 표현했다. 이어 "머리를 그릴 때 버섯을 그린다고 생각하라"며 비슷한 사물을 연상하는 자신만의 화법(?)을 설명했다.
배가 불러 행복함이 맥스 상태인 박나래는 전현무의 깐족임에도 타격을 전혀 받지 않고 급기야 "세밀화네"라며 무스키아의 예술세계에 매료된 모습으로 포복절도하게 했다. 박나래는 짧은 목, 턱살, 일직선 어깨가 추가되니 그제야 "디테일하니까 기분이 확 나빠지네"라고 반응해 폭소를 자아냈다.
전현무는 팜유 회동 당시 그린 밑그림에 "그림 작업을 마쳤을 때 5시 밤을 새워서 그려왔다"며 채색까지 완성된 그림을 선물할 것을 예고해 본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코드 쿤스트가 키에게 전수받은 레시피로 요리하는 모습도 공개될 예정이다. 오후 11시 10분 방송.
사진=MBC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