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그룹 EXID 겸 배우 하니(안희연)이 열애 인정 후 받은 악플에 분노했다.
하니는 지난 6일 공개된 메이크업 아티스트 레오제이의 유튜브 채널 '이 정도면 아이돌 흑화 전문가? EXID 하니 컴백 기념'이라는 영상에 출연했다.
이날 하니는 레오제이와 만나 컴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하니는 "이번에 저희 10주년이다. '불이나'라는 제목이고 역시나 또 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니는 레오제이에게 "레오제이님의 퇴폐는 어떤 느낌인지 궁금하다. 울프, 이국적인 느낌이 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메이크업 중 레오제이는 "앞으로 어떤 장르에 도전해보고 싶냐"고 물었다. 이에 하니는 "그 전에는 엄마를 해보고 싶었다. 내가 느낄 수 있는 사랑 중 가장 큰 사랑을 역할로나마 느껴보고 싶었다"라고 답했다.
또 하니는 심리학을 공부한지 1년이 좀 넘었다고 전했다. 하니는 "원래는 국가 인증 자격증을 따서 같이 일하는 친구들한테 도움이 되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하니는 10살 연상 정신과 의사 양재웅과의 연애에 대해 공개가 된 게 편하다며 "그 전에는 항상 찝찝한 느낌. 팬들한테 미안한 느낌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하니는 "좀 어이 없는 게 댓글이나 글들 보면 (남자친구가) 10살이 많은 정신과 의사니까 내가 무슨 심신미약자에 가스라이팅 당한 것처럼 됐더라"라며 분노했다.
이에 레오제이는 "악플러들한테 한마디 해라"라고 말했고 하니는 "아니에요! 나 심신미약자 아니에요"라고 외쳐 눈길을 끌었다.
하니는 정신과 전문의 양재웅과 2년째 열애 중이다.
한편, 하니가 속한 EXID는 지난달 29일 데뷔 10주년을 맞아 새 앨범 'X'를 발매했다.
사진=레오제이 유튜브 채널 캡처화면, 엑스포츠뉴스DB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