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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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MLB 월드투어 참가 확정, '홈런왕' 페레즈 손잡고 11월 한국 온다

기사입력 2022.10.06 20:10 / 기사수정 2022.10.06 21:19



(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오는 11월 메이저리그 올스타 자격으로 빅리거들과 함께 금의환향한다.

MLB 월드투어 국내 홍보 대행을 담당하는 '스포츠인텔리전스그룹'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하성과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포수 살바도르 페레스 ▲뉴욕 메츠 내야수 다린 러프 ▲볼티모어 오리올스 외야수 안토니 산탄데르 ▲시카고 컵스 내야수 패트릭 위즈덤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외야수 스티븐 콴 등 총 6명이 'MLB 월드투어 코리아 시리즈'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MLB 월드투어 코리아 시리즈'는 오는 11월 11~12일 사직, 14~1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총 4경기가 치러진다. 김하성을 비롯한 현역 메이저리그 선수들과 KBO 최고의 선수들이 야구팬들에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MLB 월드투어 코리아 시리즈'에 참가하는 현역 빅리거는 총 28명이다. 이날 발표된 6명을 제외한 22명의 선수들은 추후 공개 예정이다.

1차 발표 명단에서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역시 김하성이다. 김하성은 올 시즌 샌디에이고에서 리그 최정상급 수비력에 지난해보다 한층 발전한 타격을 뽐내면서 주전 유격수로 발돋움했다. 오는 8일부터 뉴욕 메츠와의 포스트시즌에서도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지난해 메이저리그 홈런왕을 차지했던 살바도르 페레스의 방한도 화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페레스는 2021 시즌 48홈런을 쏘아 올려 역대 MLB 포수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갈아치우고 아메리칸리그 홈런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린 강타자다. 

올스타 선정 7회, 골든글러브 5회, 실버슬러거 4회 수상을 비롯해 2015년 캔자스시티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끄는 등 현역 메이저리그 최고의 포수 중 한명으로 인정받고 있다. 

2019~2021 시즌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었던 뉴욕 메츠의 다린 러프도 2년 만에 KBO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러프는 3년 동안 삼성의 4번타자로 뛰며 KBO 통산 404 경기 타율 0.313 86홈런 350타점의 기록을 남겼다. 

사진=USA 투데이 스포츠/연합뉴스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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