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1:47

네오위즈인터넷, 국내 최초 스마트 플랫폼 사업 진출

기사입력 2011.04.22 14:54

류지일 기자



[엑스포츠뉴스=류지일 기자] 네오위즈인터넷이 모바일 비즈니스를 정조준하고 국내 최초로 스마트 플랫폼 사업에 진출한다.

스마트 플랫폼은 스마트폰, 태블릿 등의 모든 디바이스에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공통의 멤버쉽, 랭킹, 업적 및 플랫폼이 탑재된 다른 앱의 정보 등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앱 네트워크다.


친구 맺기, 멀티플레이 등 소셜 네트워크 기능의 강화로 커뮤니티 형성이 쉽다는 장점이 있다.

네오위즈인터넷은 플랫폼의 명칭을 '피망 플러스'로 확정했다. 각각 애플 iOS와 안드로이드에서 공통으로 적용되며, 상반기 중 게임 앱에 탑재하며 본격 런칭할 예정이다. 초기 게임을 시작으로 향후 소셜, 음악 카테고리까지 앱 퍼블리싱 범위를 확장해나갈 예정이다.

'피망 플러스'를 이용하게 되면 게임 개발사는 멤버쉽, 랭킹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개발기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사용자확보/홍보 등 마케팅채널을 지원 받게 된다.

또한 기존 앱과의 크로스마케팅을 통해 신규 앱을 손쉽게 홍보/마케팅하며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사용자는 소셜 커뮤니티를 통해 플랫폼에서 검증된 앱을 보다 즐겁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피망 플러스' 2011년 국내 1000만 가입자 유치

네오위즈인터넷은 스마트 플랫폼 사업에서 국내 1위, 해외 5위권 내 진입을 목표로 잡았다. 이를 위해 안정성과 확장성에 최우선 목표를 두고 플랫폼을 개발 및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네오위즈모바일이 자사 및 네오위즈게임즈에서 인기를 끌었던 다수의 게임을 모바일용으로 개발해 플랫폼에 탑재하고, 네오위즈게임즈는 게임포털 피망의 인프라기술 및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피망 플러스'는 2011년 내에 100여 종 이상의 앱을 이용자에게 제공하며 1,000만 가입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이를위해 애플 iOS에서 130만 다운로드와 앱스토어 최다 매출을 기록 중인 리듬액션 게임 '탭소닉' 등을 우선 탑재한다.


또한 네오위즈인터넷의 투자 프로그램인 '네오플라이'를 통해 국내외 게임사에 투자를 확대하며 우수성이 인정된 앱을 적극적으로 수급할 예정이다. 국내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이후 플랫폼을 통한 해외 진출도 이뤄낼 계획이다.

네오위즈인터넷의 이기원 대표는 "네오위즈인터넷이 모바일 비즈니스 선도를 위해 국내 최초로 스마트 플랫폼 사업에 진출하게 됐다"며 "국내 최고의 모바일 기술 개발력, 앱 개발사와의 적극적인 상생, 이용자 편의성을 바탕으로 최고의 플랫폼을 만들어나가며 국내 모바일 시장의 1등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전세계 모바일 앱 시장은 매년 30%씩 고성장 중이다.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는 2011년 143억 달러로 세계 시장을 전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이 다양한 게임이나 앱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앱 포털의 필요성이 국내에서도 대두되는 실정이다.

현재 해외는 애플의 '게임센터', '오픈페인트(openfeint)' 등이 1,000개가 넘는 앱을 퍼블리싱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 '피망플러스'ⓒ 엑스포츠뉴스DB]



류지일 기자 cocu@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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